월요일부터 밴쿠버 출근길 헬게이트 오픈, 브로드웨이 도로 완전 통제 실화냐
월요일부터 밴쿠버 주요 도로 두 곳이 완전 통제된다고 하니까 차 끌고 나갈 계획 있다면 무조건 참고해.

먼저 가장 타격이 클 곳은 캠비 스트리트랑 알버타 스트리트 사이의 웨스트 브로드웨이 구간이야.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때문에 아예 길을 막아버린대. 월요일 아침 6시부터 차량 진입은 얄짤없이 컷 당하고 웨스트 8번가로 우회해야 해. 다행히 걸어 다니는 뚜벅이들은 주변 상가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참에 공사팀이 도로 덮개용 패널 133개를 뜯어내고, 지하철역 위쪽을 흙으로 메운 다음, 영구적인 기반 시설을 쫙 깔아서 최종적으로 4차선 도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풀가동하고, 심지어 야간 작업도 뛸 예정이라고 함. 이 지옥의 통제는 올해 연말까지 쭉 이어질 각이니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또 하나, 스패니시 뱅크스 크릭 쪽에 있는 노스웨스트 마린 드라이브도 월요일부터 막혀. 연어들이 산란하러 올라가야 하는데, 낡은 나무 암거(땅속에 묻어 놓은 배수로)가 꽉 막혀서 길을 막고 있었거든. 2022년에는 위로 못 올라간 연어들이 폐사하는 슬픈 일도 있었다고 해. 그래서 주차장이랑 낡은 배수로를 철거하고 연어 치어(어린 물고기) 수만 마리를 상류에 풀어주면서 아예 생태계를 싹 뜯어고친다고 하네.

이쪽은 7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통제될 예정이고, 차들은 웨스트 4번가나 챈슬러 대로로 뺑 돌아가야 해. 공사는 평일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퇴근하고 공사 안 하는 시간이나 주말에도 도로는 계속 막혀 있을 거니까 헛걸음하지 마. 밴쿠버 트래픽 지옥문이 열렸으니 당분간 네비게이션 앱은 필수 장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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