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이랑 캐나다 사이에 무역 전쟁이 아주 맵게 터졌어.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캐나다산 수출품에 무려 50%나 되는 관세를 때려버린 거지. 캐나다 주들이 미국산 술을 주류 판매점에서 싹 다 빼버린 거에 화가 나서 보복한 거래.
여기에 캐나다 BC주 총리인 데이비드 이비가 절대 쫄지 않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어. 미국산 술 판매 금지도 절대 안 풀 건데, 한술 더 떠서 미국에 캐나다산 핵심 광물(배터리나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 수출까지 막아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야.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가 미국이랑 협상할 때 든든한 무기를 쥐여주려고 강수를 둔 셈이지.
근데 정작 이 소식을 들은 BC주 광업계 종사자들은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기 일보 직전이야. 광업 협회장인 마이클 괴링은 총리 심정은 백번 이해하지만, 지금 트럼프 상대로 광물 수출을 막으면 무역 전쟁에 기름을 붓는 꼴이라며 극구 말리고 있어.
전문가들도 캐나다랑 미국의 광물 공급망은 수십 년 동안 얽히고설켜서 마치 풀 수 없는 떡진 파스타 면발 같다고 지적했어. 예를 들어 알래스카에서 캔 아연 광석을 BC주로 가져와서 제련한 다음 다시 미국으로 보내거든. 여기서 우리가 수출을 막으면 미국도 알래스카 광석 수출을 막아버릴 테니 완전 자폭 스위치를 누르는 거라는 거지.
광업계에서는 차라리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하니까, “우리가 너네의 안전한 공급처가 되어줄게”라고 살살 구슬리는 게 훨씬 꿀 빠는 전략일 거라고 조언하고 있어. 과연 이 눈치 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팝콘 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