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북부 해안에 있는 Ksi Lisims LNG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가 독일 전력회사 유니퍼(Uniper)랑 20년짜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어. 매년 최대 200만 톤의 가스를 공급하기로 한 건데, 독일 회사랑 맺은 두 번째 굵직한 계약이야. 이번 계약으로 전체 생산 목표치의 절반을 채웠고,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한 안정권인 75%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지.
독일이랑 유럽은 지금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줄이려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캐나다의 이런 든든한 에너지 공급망이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이야. 2026년까지 러시아산 수입을 완전히 끊겠다고 선언했거든. 게다가 미국에 너무 기대는 것도 슬슬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라 이번 캐나다와의 계약이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지.
물론 환경단체들은 펄쩍 뛰고 있어. 기후변화로 산불이 심각한 마당에 웬 화석연료 개발이냐며 무책임한 짓이라고 꼬집었거든. 하지만 프로젝트 측은 수력발전을 이용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적인 LNG (액화천연가스) 시설이 될 거라고 반박하고 있어.
유니퍼 측은 상황에 따라 이 가스를 유럽으로 쏴줄 수도 있고, 아시아 시장에 팔거나 스왑 (교환)할 수도 있다고 해. 시장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게 돌리겠다는 거지. 아무튼 이번 계약으로 BC주 북부의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짜 현실이 될 가능성이 떡상하고 있어. 과연 환경 논란을 딛고 성공적으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지켜보는 맛이 있을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