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밴쿠버 콘서트 라인업 폼 미쳤음 내 지갑 눈감아
7월에 피파 팬 페스티벌부터 재즈 페스티벌까지 오지게 달려서 이제 좀 쉴 수 있을 줄 알았음? 어림도 없지. 이번 8월은 올여름 들어서 밴쿠버 콘서트 스케줄이 가장 빡빡하게 찬 달이야. BC 플레이스랑 PNE에 새로 오픈한 프리덤 모바일 아치 앰피시어터(계단식 야외 원형 공연장) 일정만 봐도 이미 텅장 예약이거든. 나중에 밴쿠버 문화 단지까지 생기면 도대체 얼마나 더 쏟아질지 감도 안 온다니까.

당장 우리 지갑을 위협할 이번 달 필람 콘서트 탑 텐을 딱 정리해 줄게.

우선 8일 오르페움 극장에는 폼 미친 팝 요정 수키 워터하우스가 투어를 오고, 9일에는 소울 장인 디 세이크리드 소울스랑 전설의 샘 쿡 손녀딸들인 더 우맥 시스터즈가 야외 공연장 분위기를 제대로 씹어 먹을 예정이야. 11일 더 펄에서는 영국 4인조 밴드가 뼈 때리는 가사로 고막 샤워를 시켜준대.

록의 근본 AC/DC 형님들은 13일 BC 플레이스에 등판하시니까 헤드뱅잉 할 목 근육부터 풀어둬. 24일 로저스 아레나에서는 힙합 씬의 거물 제이콜이 월드 투어로 무대를 찢고, 22일부터는 PNE 여름밤 콘서트 시리즈가 블루 로데오, 더 비치스 등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빵빵하게 채워져 있어.

90년대 록스타일 감성 제대로 자극하는 더 스트로크스의 컴백 무대는 27일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고, 28일 BC 플레이스에서는 요즘 빌보드 씹어 먹는 감성 장인 노아 카한이 온다니까 티켓팅 참전 필수야. 5일에는 건즈 앤 로지스가 신곡 들고 찾아오는데 무려 2023년 이후 첫 신곡이라 폼 작살날 듯.

마지막으로 29일 웨스트 밴쿠버 앰블사이드 파크에서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을 하드캐리할 새로운 페스티벌인 소울라이즈가 열려. 이번 달은 방구석 탈출해서 귀 호강 제대로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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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솔직히 “꼭 봐야 할” 필수 라인업까지는 절대 아닌 것 같네요
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