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거물 감독이 극중에서 죽이고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여배우 근황 (조 샐다나 인성)
할리우드 거물 테일러 셰리던(Taylor Sheridan,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최고 히트작 옐로스톤 제작자) 눈에 쏙 들어서 폭풍 성장 중인 배우 엘리자베타 네레틴(Elizaveta Neretin) 이야기 좀 해줄게.

밴쿠버에서 살았던 적도 있는 이 배우가, 예전에 셰리던의 작품인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 범죄 스릴러 드라마) 시즌 1에 러시안 마피아 보스 아내로 잠깐 나왔었거든. 근데 나오자마자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 즉 극 중에서 일찍 죽음)해버린 거야.

근데 촬영 첫날 셰리던이 옆에 앉더니 “아, 내가 널 왜 죽였을까?” 하면서 아쉬워하더래. 완전 떡상(급격한 상승) 각이잖아. 그 후 네레틴이 줄리아드(미국 최고의 예술대학)에 진학한다고 하니까 셰리던이 쿨하게 학교 마치고 오라고 응원해 줬대. 그리고 졸업 한 달 전에 연락했더니, 바로 라이어니스(Lioness, 첩보 액션 시리즈) 시즌 3 캐스팅을 꽂아준 거지.

라이어니스는 조 샐다나랑 니콜 키드먼 같은 탑클래스 배우들이 나오는 첩보물인데, 위험한 테러리스트 조직에 잠입하는 개멋진 여성 요원들 이야기야. 네레틴은 자기가 이번 시즌 전체 스토리를 굴러가게 만드는 불꽃 같은 역할이라고 살짝 스포(스포일러, 줄거리 유출)하더라.

게다가 촬영장 썰도 꽤 훈훈해. 니콜 키드먼 만났을 땐 성덕(성공한 덕후) 모드로 겉으론 평온한 척하느라 혼났고, 조 샐다나는 완전 멘토 그 자체였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연륜)가 엄청난데도 신인 배우들 엄청 잘 챙겨주고, 심지어 추수감사절에 갈 데 없는 네레틴을 자기 가족 식사에 초대까지 해줬대. 셰리던 사단에 제대로 탑승한 네레틴, 앞으로 얼마나 더 뜰지 완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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