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00만원 받고 총질하다 레인지로버까지 뺏기게 생겼네
지난 2월 캐나다 써리에서 일어난 엄청 황당한 범죄극 이야기 하나 해줄게. 데야지트 싱 빌링이라는 21살 청년을 포함해서 외국인 청년 세 명이 남의 집에 화염병을 던지고 총을 쏘는 범죄를 저질렀거든.

근데 얘네들이 알고 보니 인도계 거대 범죄 조직인 비슈노이 갱(Bishnoi gang - 인도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범죄 조직)한테 꼴랑 1000달러씩 받고 고용된 일용직 용병들이었어. 돈 몇 푼에 남의 나라 와서 이런 짓을 벌인 거지.

범행 과정이 진짜 코미디인데, 일단 주동자인 빌링의 2010년식 레인지로버를 타고 범행 장소를 쓱 둘러본 다음 주유소에서 기름이랑 라이터를 샀어. 그러고는 다른 차로 갈아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화염병(Molotov cocktails - 유리병에 휘발유를 넣고 불을 붙여 던지는 사제 폭탄)을 던지고 총기 탕탕 쏜 거야.

당연히 경찰이 출동했고 얘네들은 차를 버리고 빤스런을 쳤지. 하지만 결국 승차 공유 차량(우버나 리프트 같은 콜택시 서비스)을 타고 도망가려다가 경찰한테 딱 걸려서 싹 다 잡혀버렸어. 도망가다 길가 도랑에 버린 장전된 권총이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서 발견됐으니 진짜 아찔할 뻔했지 뭐야.

결국 이 셋은 재판에서 죄를 인정하고 2년에서 5년씩 징역을 살게 됐어. 게다가 BC주 민사 몰수국(Civil Forfeiture - 범죄에 사용된 재산이나 범죄 수익을 국가가 법적으로 압수하는 제도)에서 빌링의 레인지로버를 범죄에 사용했으니 정부가 몰수하겠다고 소송까지 건 상태야.

인도에서 취약계층 청년들을 꼬셔서 캐나다로 보내 범죄에 써먹는 갱단들도 진짜 악질인데, 고작 100만 원 벌겠다고 청부업자 노릇 하다가 감옥 가고 폼잡던 레인지로버까지 싹 다 국가에 뺏기게 생겼으니 참 씁쓸하면서도 어이가 없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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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셋 다 외국인이라니 진짜 얼척이 없네요. 캐나다 국민들은 정부가 이 범죄자 놈들을 모조리 본국으로 추방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는 캐나다 땅에 발을 못 들이게 평생 입국 금지 때려야 합니다
DA •
캐나다 당국이 범죄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인도발 이민은 전부 중단해야 합니다
IA •
한 국가를 천천히, 그리고 의도적으로 흔들어 놓는 공작이다.

이민 통제 부실은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니라 다 의도된 설계였어
MA •
체류 자격 박탈이 가장 적절한 처벌일 듯합니다
BO •
싹 다 몰수해라
DA •
15년 된 레인지로버 끌고 답사 돌았다는 거 보면 폼은 잡고 싶은데 주머니는 텅 비었던 모양이네. 1000달러에 움직인 이유도 결국 그 차 유지비였을 듯
ㅋㅇㅇㅇ •
    
이민 와서 정착은 못 하고 차 할부에 정착했네. 천 달러 벌려다 인생까지 견인당한 셈이지
ㄷㄷㅈ •
이런 작은 오해 때문에 그분들의 창창한 캐나다에서의 미래와 곧 있을 난민 신청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주 캐나다 다문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네요
HA •
주제랑 상관없는 소리긴 한데, 두세 시간 전에 NDP가 빅토리아에 있는 가치 엄청난 주정부 땅을 원주민한테 꽁짜로 넘겨준다는 기사 올라왔었잖아. 댓글창 바로 닫히더니 이제 기사 자체가 아예 삭제됐네? 높은 분들이 항의라도 한 거냐?
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