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Surrey)에 있는 메리 제인 섀넌 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배고픈 꼬마들 65명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먹이고 있어. 교장선생님인 크리시 에펠레 왈, 단순히 배만 채우는 게 아니라 애들끼리 친목 도모도 하는 엄청 훈훈한 시간이라는 거지.
이 멋진 일은 밴쿠버 선(Vancouver Sun, 캐나다 지역 신문사)이 운영하는 AAS(Adopt-A-School, 학교 후원 프로그램) 덕분에 가능한 건데, 올해는 오픈로드 파운데이션(OpenRoad Foundation, 자동차 딜러십 그룹의 자선단체)에서 무려 2만 5천 달러를 쾌척했대. 진짜 폼 미쳤지? 얼마 전엔 랭리에 있는 포르쉐 센터 직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도 다녀왔는데, 아침 8시부터 애들 밥 먹는 거 보면서 심장 폭행당하고 왔대.
메뉴도 매일 바뀌는데 베이글, 시리얼, 과일, 계란 등 7가지나 돼서 애들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나 봐. 이 학교 학생 390명 중엔 이민자나 난민 출신이 꽤 많아. 요즘 물가랑 집값이 미쳐 날뛰어서 밥 굶는 집들이 생기는데, AAS가 지원하는 긴급 자금으로 주말용 식료품 카드까지 챙겨준다니 진짜 갓벽한 시스템 아니냐.
새로 이민 온 부모님들이 학교에서 밥 챙겨준다는 소식 듣고 안도하는 모습 보면 진짜 눈물 버튼 눌린대. 기부금은 수수료 1도 안 떼고 100% 전액 학교로 간다니까, 이런 착한 기부 문화는 널리널리 소문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