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들레이 누님이 BC 주수상 되면 하겠다는 공약들 싹 다 털어봄
BC주 보수당 대표가 된 지 두 달 차인 캐리 린 핀들레이(Kerry-Lynne Findlay)가 주수상이 되면 뭘 할지 드디어 계획을 풀기 시작했어.

제일 먼저 하겠다는 건 바로 재정 상태 싹 다 뜯어고치기야. 지금 신민당(NDP) 정부가 짜놓은 예산안을 완전 답 없는 예산이라고 디스하더라고. 빚은 산더미인데 예산 발표하고 나서 BC주 신용등급까지 강등됐으니, 여기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고 팩폭을 날렸지.

그리고 진짜 파격적인 공약 하나가 있는데, 바로 DRIPA(원주민 권리 선언 이행법)를 폐지하겠다는 거야. 최근 법원에서 원주민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와서 사람들 사이에서 내 땅도 뺏기는 거 아니냐며 수군수군 말이 많았거든. 핀들레이는 정부가 재판에서 제대로 방어를 안 해서 그런 거라며, 자기가 정권을 잡으면 법원 판결도 확 달라질 거라고 자신만만해하고 있어.

근데 문제가 하나 있어. 주수상이 되려면 일단 의회에 자기 자리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의원이 아무도 없다는 거 ㅠㅠ 심지어 같은 당 의원들한테 자리 좀 비워달라고 찔러봤는데 다들 칼같이 거절했대. 남편도 현직 의원인데 남편 자리를 뺏을 생각은 아직 없는 것 같아 ㅋㅋㅋ

요즘 인터뷰도 꽤 폼나게 하고 다니면서 전직 연방 장관이자 베테랑 변호사 짬바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신민당 정부랑 완전 180도 다른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팝콘 각 제대로 잡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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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원주민 관련 법안들이 남아있는 한 진정한 BC주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법안들에 포함된 권리나 협의 과정들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지도 않고 민주적이지도 않으니까요.

BC 신민당의 정책들은 거의 다 180도 뒤집고 뜯어고쳐야 한다는 핀들레이의 말이 정확히 맞습니다.

지금 쓸데없이 비대해진 공공부문이랑 원주민 단체들한테 지급되는 돈 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세금이 허공에 뿌려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ED •
그냥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하고 그 신민당 무리들이 지금까지 해온 짓을 싹 다 반대로만 하면 돼.

토지나 자원 넘겨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공공건물이나 길거리, 학교 이름 이상하게 바꾸는 거, 그리고 지자체에 고밀도 고층 건물 짓게 강요해서 아무도 안 사는 비싼 빈집들 수천 개 만들어낸 부동산 정책까지 전부 다 말이야. 지자체 권한 선 넘어서 간섭하는 거나, 예산 엉망으로 짜서 신용등급 5번이나 떨어뜨리고 이자 폭탄 맞게 한 것도 진짜 최악이지.

게다가 뒤에서 밀실 합의하고, 정부가 소송이나 토지 거래 같은 거 숨길 수 있게 꼼수 법안 만든 것도 모자라, 원주민 단체들이랑 협상하는 거 싹 다 비공개로 돌려버렸잖아. 200개가 넘는 원주민 단체들이 다 한몫 챙기려고 하는데, 이비 주수상은 이 협상들을 영원히 비밀로 부치고 계속 퍼주면서 그들을 우리랑 완전 별개의 존재로 만들어버렸어. 심지어 무료 마약 풀어서 사람 잡는 짓까지 하고 있지.

진짜 이 모든 망가진 BC주 상황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만 있다면 엎드려 절이라도 할 기분이야
JA •
솔직히 말해서 저는 누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이비 현 주수상보다는 누구라도 낫지 않겠습니까
TE •
    
맞아, 이 정도면 핀들레이가 좋아서라기보다 그냥 이비만 아니면 된다는 심정인가 보네? BC 정치에 제대로 질린 듯 ㅋㅋㅋ
ㄹㅈㄹㄹ •
    
맞아, 핀들레이가 구원투수라기보다 이비 아닌 사람 뽑기 버튼에 가까운 거지. 이민 와서 정착해보니 정치도 결국 집 구할 때처럼 최선보다 덜 나쁜 매물 찾기더라
ㅈㄴㄴ •
하나같이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들이네. 이비 총리한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면 돼. 매일 매일 스스로 삽질하면서 자멸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신민주당 비추천 비봇들 싹 치워버린 밴쿠버 선 언론사도 아주 칭찬해!
AN •
보수당이 핀레이 대표를 적극적으로 밀어줬으면 좋겠네요. 총리가 된다면 아주 잘해낼 겁니다. 이걸 망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는 당내 분열뿐이죠. 마일로바 의원이 계속 함께하기로 한 건 정말 다행스러운 신호입니다
MO •
당장 연방 경찰 보내서 이스트 헤이스팅스 거리부터 싹 청소해야 돼. 당장!
RO •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이 어느 원주민 부족의 소유인지 인정하고 싶네요... 바로 캐나다라는 부족입니다
RO •
“어디까지 갈 수 있냐”고? 내 생각엔,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 생각엔, 신민주당의 그 PC주의 미치광이들한테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리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1초라도 더 빨리 빠져나와야 해요
BR •
내가 신민주당에 표를 줄 일은 절대 없겠지만, 새로 온 보수당 대표도 두 달 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딱히 신뢰가 안 가네요. 자신들이 뭘 추구하는지도 갈팡질팡하면서 언론 취재나 피하고 있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CH •
신민주당은 기회를 줬는데도 무능해서 내 표를 잃었다. 그렇다고 핀레이의 보수당은 너무 극우라 내 취향이 아님. 제발 제3의 대안이 나오길 기도한다
RO •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주의 정부입니다. 보수당이 정권을 잡으면 20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이 BC주를 완전히 무릎 꿇리려 들 겁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DE •
이비 총리는 다음 선거에 출마 안 할 겁니다. 니키 샤르마가 나올 확률이 높죠. 이비가 주 정부에 입힌 손해가 너무 커서 본인 이름표처럼 따라다니니까요. 책상에 앉아서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왔잖아요. 샤르마가 여성 표심을 좀 얻을지는 몰라도, 신민주당 의석수가 몇 석 안 남을 정도로 폭망했으면 좋겠네요
DO •
제 질문은 하나입니다. 대체 언제쯤 이비를 끌어내릴 수 있나요?
AN •
핀레이가 집권하면 차별과 편견이 부활하고 기후나 환경 분야 과학 전문가들은 싹 다 왕따당할 거임. 정치적 무능함은 덤이고. 솔직히 보수당 의원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딱 한 명뿐임
RI •
다음 선거 전에 이비가 듣보잡 원주민 부족들한테 땅을 얼마나 더 퍼주는지 똑똑히 지켜보라고
TO •
원주민 권리 선언법을 어떻게 폐지할 건지 구체적인 방법만 보여주면 바로 한 표 던집니다
MI •
드라마나 찍는 샤르마는 그냥 기회주의자일 뿐임... 절대 사절임
MI •
케빈 팔콘 포기하고 고작 이런 꼴 보려고 바꾼 건가 싶네
IA •
원주민 특혜 법안 폐지하겠다는 거 하나만 보고도 보수당 찍을 이유가 충분함.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네
VE •
핀들리 대표는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합니다. 법원이 선출된 의회의 법을 무시하고 특정 집단에게만 특혜를 주는 판결을 내리는 건 법 앞의 평등에 위배됩니다.

실질적 평등이라는 명목으로 특정 인종에게만 특별한 권리를 부여하는 관행을 끝내야 민주주의가 바로 섭니다. 우파가 하나로 결집해서 이 사안을 반드시 바로잡아주길 바랍니다
PA •
모든 시민은 평등해야 하는 법임. 특정 인종이라고 권리를 더 주고 덜 주는 게 말이 되나? 세계 역사를 봐도 특정 집단만 우대하는 법은 언제나 불평등을 낳았음. 핀들리가 이걸 바로잡고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줘야 함
PA •
우파 결집해서 법 앞의 평등을 이뤄내야 함. 법에 인종이나 특정 집단 언급하는 것 자체가 모순임
PA •
우리 부부가 30년 가까이 뼈빠지게 일해서 겨우 내 집 마련했다. 내 사유재산권 제대로 지켜주는 정당한테 무조건 표 찍는다
RO •
이비 총리를 코너로 몰아넣어서 다음 선거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었는데, 당원들이 하필 제일 극우 성향인 후보를 대표로 뽑아버렸네. 이제 보수 표 갈라져서 신민주당이 어부지리로 승리할 판이다. 이래서 보수당이 선거를 못 이기는 거야
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