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습격으로 헬기 뜨고 무장경찰 쫙 깔렸는데 꿋꿋하게 정상 영업하는 캐나다 골프장 멘탈 수준
메이플릿지(캐나다 BC주에 있는 도시)에 진짜 후덜덜한 일이 터졌어. 일요일 오전 11시 15분쯤 곰한테 공격받은 걸로 보이는 사람이 발생해서 구급 헬기까지 뜨고 엄청 긴박하게 돌아갔거든.

현장에 일반 구급차부터 특수 구급차, 그리고 헬기까지 총출동해서 다친 사람을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했어. 낮 12시 반쯤 헬기가 240 스트리트(캐나다의 도로명 주소 단위)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날아오르자마자, 완전 무장한 경찰들이 현장에 쫙 깔렸지.

경찰이랑 BC주 환경보호국(야생동물 관련 사건을 처리하는 정부 기관)이 동네에 진짜 사나운 곰이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주민들한테 절대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곰 보이면 바로 신고하라고 경고문을 올렸어. 곰의 공격성이 워낙 강해서 동네 전체에 긴장감이 엄청난 상황이었어.

근데 여기서 킬포(킬링 포인트, 가장 흥미로운 부분)는 따로 있어. 근처에 있는 파3 골프장 직원이 인터뷰를 했는데, 동네에 경찰이 쫙 깔려있고 곰이 배회하고 있는데도 골프장은 정상 영업 중이라는 거야. 다들 목숨 걸고 골프 치는 건가 싶지 않아?

지금 현장에는 곰을 생포하려고 거대한 곰 덫까지 설치해 둔 상태래. 곰의 습격을 받으신 분이 빨리 회복하셔야 할 텐데, 아무튼 동네 주민들은 당분간 문 꼭꼭 잠그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 다들 곰 조심하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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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제 생각에는 누군가 곰이랑 억지로 셀카를 찍으려다가 저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야생동물이랑 무리하게 사진 찍으려다 사고 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번에도 백퍼센트 그럴 확률이 높아요
PH •
골프장 주변에 경찰이 쫙 깔렸는데도 시설은 정상 영업 중이라고?

동네에서 곰이 미쳐 날뛰고 있는데 그 와중에 꿋꿋하게 골프를 친단 말임? 저 정도면 찐으로 골프 중독이라고 인정해 줘야 됨 ㅋㅋㅋ
DA •
    
경찰도 안 막은 거 보면 곰보다 예약 환불이 더 무서웠던 건가?
ㅎㅎㅈ •
    
곰은 보험으로 막아도 환불 러시는 매출로 직격이니까. 이민 와보니 야생보다 약관이 더 세더라
ㅇㅈ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