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속에서 남겨진 동물들 구하느라 8일 밤샌 아저씨 썰
최근 캐나다 BC주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오카나간 지역 주민 2만 명 정도가 대피를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어. 이런 위험한 상황 속에서 남겨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해.

캐즈 노울린이라는 분은 지난 8일 동안 하루도 채 자지 못하면서 말, 양, 염소, 닭 같은 가축들을 구조하고 있어. 불길이 다가오는 위험한 농장들에 직접 들어가서 동물들을 구출하고 있지. 구조 현장은 연기가 자욱하고 엄청 뜨거워서 정말 쉽지 않다고 해. 게다가 동물들도 공포에 질려 있어서 차에 태우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야.

대피할 시간조차 부족했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동물들을 풀어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어. 어떤 분은 다급하게 대피하느라 알파카 14마리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고, 또 다른 농장 주인은 가족과 일부 동물만 겨우 대피시키고 남은 가축들을 구하러 돌아가려 했지만 불길이 이미 농장을 덮쳐버린 가슴 아픈 일도 있었지.

그래도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돕고 있어. 포도밭을 운영하는 크리스틴 콜레타 할머니는 대피한 와중에도 일꾼들이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도록 챙겨주며 끈끈한 정을 보여주셨지. 동네 사람들부터 멀리 있는 와이너리들까지 서로 연락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지금 구조된 동물들을 먹일 건초와 사료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 혹시라도 가축을 키우거나 구조가 필요한 동물들이 있다면 RDOS (오카나간-시밀카민 지역 지구) 콜센터로 연락하거나 캐즈 노울린에게 문자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들 무사히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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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본인을 희생하면서까지 저렇게 훌륭한 일 하시는 거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