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부모님 차를 몰래 끌고 나온 13살 잼민이가 결국 GTA(차량을 훔치고 범죄를 저지르는 유명한 비디오 게임) 실사판을 찍고 말았어. 나나이모(BC주에 있는 밴쿠버 섬의 항구 도시)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 친구가 무려 시속 50km 제한 구간에서 118km로 폭주를 뛰었다지 뭐야. 엑셀을 얼마나 밟아댄 건지 경찰이 보고 식겁해서 사이렌을 울리며 세우려고 했어.
근데 이 당돌한 무면허 레이서가 경찰을 쿨하게 씹고 그대로 빤스런을 쳐버린 거야. 경찰도 무리하게 쫓아가면 위험할까 봐 일단 추격을 멈췄는데, 얼마 안 가서 차가 도로 밖으로 처박혔다는 신고가 들어왔지. 경찰이 현장에 가보니까 부모님 차는 이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박살이 나 있었고, 도망치던 운전자도 근처에서 바로 컷 당해서 체포됐어.
천만다행으로 이 철없는 레이서 꼬마는 털끝 하나 안 다치고 무사히 보호자한테 인계됐다고 해. 경찰 아저씨들도 “규정 속도 2배가 넘는데 무면허 운전이라니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면서 부모님들한테 차 키 간수 잘하라고 신신당부 중이야.
참고로 캐나다에서는 만 12세에서 17세 사이면 청소년 형사사법법(성인 형법 시스템을 대신해 미성년자 범죄를 다루는 특별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어. 폭력성이 없는 가벼운 범죄면 보통 지역사회 봉사나 벌금 같은 걸로 퉁치긴 하는데, 그래도 이번 일은 부모님 등짝 스매싱 정도로 안 끝날 거 같지. 부모님들은 진짜 차 키를 금고에 꽁꽁 숨겨놔야 할 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