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텀블러 리지에서 5명의 중학생과 교사 1명, 그리고 가족 2명의 목숨을 앗아간 18살 제세 반 루트셀라의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새로운 경찰 수사 기록이 공개됐어.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ITO (수색 영장 청구서) 문서들이 언론에 풀린 건데, 안타깝게도 내용의 절반 이상이 새까맣게 지워진 채로 공개됐어.
경찰이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때 총격범이 두 명이라고 의심했을 정도로 현장은 정말 끔찍했다고 해. 출동한 경찰관들은 피와 탄피가 낭자한 도서관에서 희생자들을 발견했고, 계단에서도 숨진 어린 학생을 발견했어.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로 발견됐지. 문서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평소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고, 총기에 광적으로 집착했던 것으로 드러났어.
이 사건으로 인구 2,5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은 물론이고 캐나다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어. 머리와 목에 총을 맞고 생존 가망이 없다던 학생 마야 게발라가 6개월 동안 5번의 큰 수술을 거쳐 기적적으로 회복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여전히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상처는 깊게 남아있는 상황이야.
경찰은 범행 동기와 전말을 밝히기 위해 용의자의 자택과 차량, 전자기기들을 압수수색했어. 현장 조사에만 무려 4일이 걸렸다고 해. 특히 용의자가 챗GPT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서, 경찰은 오픈AI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측에 관련 계정 정보를 요구했어. 흥미로운 건 BC주 정부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변호사들을 고용했다는 거야.
하지만 경찰이 사건 발생 시간대나 출동 시간, 범행에 쓰인 총기의 출처 같은 핵심 정보들을 철저하게 가리고 있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검시관의 공식 조사나 잠재적인 공개 조사를 보호하고,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지만, 참혹한 비극의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길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너무 답답한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