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피했더니 남은 건 해고통보... 멕시코 노동자들 안타까운 현실
캐나다 BC주 오카나건 지역에 산불이 크게 났는데, 여기서 과일 수확을 돕던 멕시코 출신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정말 큰 피해를 입었어. 이 사람들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부양하려고 멀리까지 와서 덥고 연기 자욱한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던 분들이야.

그런데 이번 산불로 체리 농장이 타버리고 노동자들이 머물던 숙소까지 전소되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모두 잃고 말았지. 헬기를 타고 간신히 대피한 사람도 있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도망친 사람도 있어. 지금은 체육관이나 임시 보호소, 호텔 등을 전전하며 지내는 중이야.

이주 노동자 지원 센터에서 GoFundMe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모금을 통해 급한 대로 약간의 현금을 지원하긴 했어. 하지만 본질적인 생계 문제가 남아있지. 이들은 원래 지정된 고용주 밑에서만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고 와서 다른 농장으로 마음대로 옮길 수도 없거든.

그래서 그동안 꾸준히 납부해 온 EI (고용보험) 혜택이라도 받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어. 하지만 시즌 초반이라 규정상 최소 근무 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마저도 거절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야.

과거 2021년 홍수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많은 노동자들이 빈손으로 귀국해야만 했대. 고향에 아픈 가족이 있어 약값을 벌어야 하는 분도 계신데, 안타까운 비극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을 빨리 마련해 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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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외부에서 온 임시 방문 노동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제는 마치 자신들이 모든 걸 당당하게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구는군요
BO •
    
보험료는 꼬박 받으면서 혜택을 요구하면 욕심이라니, ‘임시’라는 두 글자가 권리까지 일회용으로 만드는 모양이네요?
ㅈㄴㄴ •
    
비자는 임시여도 보험료는 정규로 떼가잖아. 받을 땐 자동문, 줄 땐 벽인 보험이지
ㅍㅍㅍㅈ •
일거리가 없으면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면 되는 거 아냐. 참 쉽네
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