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에서 24살 타란 판데르가 택시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지 11개월 만에 드디어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어. 35살 제러드 더글러스 폴리슈크랑 29살 루이스 마누엘 바에즈인데, 둘 다 살인 모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해.
IHIT(살인 사건을 전담하는 광역 합동 수사팀)의 프레다 퐁 경사는 “기소가 된 건 큰 진전이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다른 공범들이 더 있을 거라고 보고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어.
사건 당시를 돌아보면, 2025년 9월 5일에 랭리 200번가 근처에서 총격 신고가 들어왔고, 판데르는 현장에서 사망한 채 RCMP(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 국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어.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었지. 사건 직후 써리(랭리 인근 도시)에서 차량 화재가 있었는데, 경찰은 이게 총격 사건이랑 연관이 있고, BC주 갱단 전쟁과 관련된 표적 살인이라고 보고 있어.
한편, 밴쿠버에서는 경찰관을 칼로 찌르고 도망친 사건의 범인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어. 30살 솔라리스 오나타 러닝 데이가 3월 4일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밴쿠버에서 노숙자와 마약 문제가 심각한 우범 지대)에서 순찰 중이던 VPD(밴쿠버 시경찰) 소속 경찰관의 다리 뒤쪽을 칼로 베고 달아났다가 한 블록 만에 잡혔거든.
이번에 가중 폭행 등의 혐의로 유죄를 받았는데, 경찰 측은 이번 판결이 매일 위험을 감수하는 경찰관들에게 정의를 가져다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했어. 갱단 총격에 경찰 피습까지, 동네 치안이 참 걱정되는 요즘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