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동네 다 타들어가는데 화석연료 풀악셀 밟는 BC주 정부 레전드
지금 BC주가 10년 만에 벌써 다섯 번째로 산불 때문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어. 주수상은 이번 서머랜드 산불을 보고 지역에 폭탄이 터진 것 같다고 할 정도야. 근데 참 아이러니한 게, 주정부는 산불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생산에 오히려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거지.

캐나다 전역의 산불을 악화시키는 기상이변은 결국 기후변화 때문이잖아. 그리고 그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 세계 온실가스 오염의 68%를 차지하는 화석연료 생산과 소비지. 집이 불타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상황에서만 기후변화를 걱정할 게 아니라는 거야.

BC주는 캐나다 화석 가스의 39%를 생산해. 2025년부터는 가스를 차갑게 식힌 LNG(액화천연가스) 형태로 아시아에 수출하고 있어. 지금 BC주에서만 6개의 대규모 LNG 프로젝트가 허가 단계에 있는데, 이게 다 지어지면 BC주 연간 배출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엄청난 온실가스가 매년 뿜어져 나올 거야. 동네가 잿더미가 되어가는데 기후 목표는 완전 포기하는 셈이지.

주정부는 로열티 같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LNG를 지지한다지만, 사실 지난 2년간 벌어들인 로열티는 딱 그 기간 동안 산불 끄는 데 쓴 돈이랑 비슷해. 산불 연기로 인한 조기 사망이나 천문학적인 의료비, 기후 재난 대응 비용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야.

지금도 수만 명의 주민들이 집을 잃거나 대피 중인데 산불은 끝날 기미가 안 보여. 기후변화는 정말 치명적이고 엄청난 비용을 치르게 만드는데, 정부는 눈가리고 아웅하며 화석연료 확장에만 매달리고 있어. 결국 그 비싼 대가를 치르는 건 우리들이라는 게 참 씁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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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화석연료 개발하고 수출 안 하면 BC주는 당장 땡전 한 푼 없는 빈털터리가 될 거라는 사실은 쏙 빼놓고 얘기하네.

진보주의자들은 자기들 몫으로 떨어지는 지원금 끊기면 제일 먼저 거품 물고 길길이 뛸 사람들이잖아. 게다가 이 주를 장악한 이후로 납세자들이 부담해야 할 관료주의 유지비만 100억 달러 넘게 늘려놨어.

당장 날아오는 청구서 어떻게 낼지나 궁리해 봐. “생태 관광” 이딴 걸로는 턱도 없으니까
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