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캐나다 무역 협상이 완전 파투 났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랑 하던 무역 협상을 엎어버렸거든. 미국이 290억 달러(약 38조 원)치 캐나다산 제품에 엄청난 관세를 때리면서 선제공격을 날렸고, 빡친 카니 총리는 “우린 지금 전쟁 중”이라며 맞불을 놨어.
협상 막판에 미국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게 화근이었지. 캐나다의 언어나 문화, 심지어 주권까지 건드리는 조항을 슬쩍 밀어 넣으려고 했대. 게다가 캐나다가 다른 나라랑 무역 협정을 맺는 것까지 방해하려 했다니, 선을 제대로 넘은 거지. 카니 총리는 “미국은 원래 서명을 연필로 하는 애들(언제든 지우고 말을 바꾼다는 뜻)”이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렸어.
미국 협상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면서 막판에 말도 안 되는 조건들을 들이밀었고, 결국 금요일 밤 자정 마감 시간을 코앞에 두고 캐나다가 협상장을 박차고 나왔어. 노동절 지나고 화요일부터 캐나다도 미국에 똑같이 보복 관세를 먹이기로 결정했어.
평소엔 티격태격하던 온타리오주 총리 더그 포드마저 “우리가 먼저 시작하진 않았지만, 이 싸움에서 무조건 이길 것”이라며 카니 총리 편을 들어줬어. 반면 미국 측은 “우린 최고의 대우를 해주려 했는데 캐나다가 말을 바꿨다”며 남 탓을 시전 중이야. 당분간 북미 무역 시장은 꽁꽁 얼어붙고 진행 중이던 CUSMA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 협상도 엄청 험난해질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