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 때문에 대피했던 BC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곳곳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숨어 있어서 생각보다 헬파티가 열리고 있어.
화재로 인한 연기와 재는 물론이고, 상한 음식이나 화학물질 누출, 오염된 식수까지 조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
현재 주 전역에 23개의 대기질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연기가 꽉 차 있는 상태야. 보건 전문가들은 이 연기가 편두통이나 심장 및 폐 질환, 심지어 치매 같은 장기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특히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더라도 절대 방심하면 안 돼.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두꺼비집부터 내려야 해. 전선들이 플라스틱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고온에 녹았을 수도 있거든.
그리고 카펫이나 벽에 스며든 미세입자와 가스들은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어. 청소할 때는 마스크와 보호복을 꼭 착용하고, 연기 속 화학물질과 반응할 수 있는 표백제는 피하는 게 좋아.
산불 연기에는 PM2.5(머리카락 굵기의 1/30 정도로 매우 작아 폐나 혈관까지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와 독성 가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천식이나 편두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게다가 밖을 나가지 못해서 생기는 우울감 등 정신 건강 문제도 챙겨야 하니까, 도서관이나 실내 쇼핑몰에서라도 사람들과 교류하는 걸 추천하더라고. 기후 변화로 여름이 점점 더 길고 뜨거워지면서 산불 규모도 커지고 있어. 다들 건강 잃지 않게 실내 공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