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수입품에 무려 50%라는 역대급 관세 (외국에서 물건을 들여올 때 붙이는 세금)를 때려버리면서 미국 정치권이 완전히 발칵 뒤집혔어.
캐나다는 금요일 밤에 무역 협상판을 엎어버렸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9월 8일에 똑같이 달러 대 달러로 보복 관세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상대방과 똑같이 매기는 세금)를 매기겠다고 선언했거든.
재미있는 건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트럼프를 맹비난하고 있다는 거야. 워싱턴주의 패티 머리 상원의원은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아니다”라며 뼈를 때렸고, 미시간주 주지사는 이 혼돈의 관세 전쟁 때문에 식료품이랑 기름값이 올라가서 평범한 미국 가정들만 등 터진다고 지적했지. 심지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한테 50% 관세라니, 지금 도대체 무슨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거냐”라며 극대노했어.
미국 북부 국경에 있는 주들은 캐나다랑 무역으로 먹고사는 수준이라 타격이 심각하거든. 예를 들어 메인주는 매년 20억 달러치 비석유 제품을 수입하는데, 이번 일로 물가 떡상은 기정사실이라는 거지. 여야 할 것 없이 양국 경제를 다 말아먹는 트롤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하지만 우리의 트럼프, 일요일 새벽에 본인 SNS인 트루스 소셜 (트럼프가 만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등판해서 “캐나다는 미국의 주도 아니면서 혜택은 다 누리려고 한다. 우리 농부들한테 오랫동안 엄청난 세금을 뜯어갔는데 이제 얄짤없다”며 마이웨이를 시전했지. 팝콘각 제대로 터진 이 무역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