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또 제대로 뿔나서 캐나다한테 매운맛을 보여준다고 해. 이번에는 캐나다산 자동차랑 트럭, 부품에 무려 50퍼센트나 되는 관세를 때리겠다고 으름장을 놨어. 원래 지금은 25퍼센트 수준인데 이걸 두 배로 떡상시키겠다는 거지.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에 쓴 글을 보면 폼이 아주 미쳤어.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랑 철강 관세를 50퍼센트로 올릴 건데, 미국에서 차를 만들면 관세가 0원이니까 알아서 하라는 식이야. 게다가 캐나다가 무역할 때 세상에서 제일 뻔뻔하고 특권 의식에 쩔어있는 나라라면서, “우린 캐나다 아쉬울 거 하나도 없고 쟤네가 우리가 필요할 뿐임”이라고 팩폭을 날렸지.
사실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양국 무역 협상이 분위기 좋게 굴러가고 있었거든. Section 232 관세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나 Section 338 관세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서 때리는 보복 관세) 같은 무거운 세금들을 면제해주기로 거의 합의가 됐었어.
근데 미국이 막판에 선 넘는 조건들을 끼워 넣으면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빡쳐서 협상 테이블을 엎어버렸지 뭐야. 총리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면서, 9월 8일부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미국이 때리는 관세만큼 똑같이 보복 관세를 먹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야. 앞으로 두 나라 무역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팝콘 각 제대로 잡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