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캐나다 무역 협상이 완전 파투 나면서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가 제대로 빡쳤어. 화요일에 미국 상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맞불 관세(수입품에 세금을 매겨서 가격을 올리는 조치)를 때린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래.
단순히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번 관세 폭탄 때문에 피해를 볼 캐나다 노동자들을 위해서 고용보험(실직했을 때 정부에서 일시적으로 주는 지원금) 혜택도 팍팍 늘려준다고 하더라고. 각 주 수상들한테도 이미 싹 다 브리핑 들어갔대.
이 소식 듣고 우리 트럼프 형님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바로 자기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다가 폭풍 타자를 치면서 분노의 글을 올렸어. 내년 1월부터 캐나다에서 넘어오는 자동차, 트럭, 부품, 철강에 싹 다 50% 관세를 먹이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지.
트럼프는 “캐나다가 배가 불렀다, 솔직히 우리가 캐나다를 먹여 살리는 거지 미국은 캐나다 1도 필요 없다”라면서 완전 극딜을 넣고 있어.
근데 카니 총리 입장도 들어보면 완전 어이가 없어. 원래 타결 직전이었는데, 막판에 미국이 캐나다가 다른 나라랑 무역 협상하는 것까지 딴지 걸면서 간섭하려고 했다는 거야.
게다가 미국이 캐나다를 자기네 하청업체나 자회사(본사의 지배를 받는 종속된 회사) 쯤으로 취급하면서, 미국이 던져주는 조건이나 넙죽 받으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네. 카니 총리는 “우리 캐나다 산업이 불이익을 받는 굴욕적인 조건은 절대 안 받아들인다”라면서 완전 선을 긋고 강경하게 나가는 중이야.
두 나라 사이에서 아주 불꽃이 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완전 꿀잼 관전 포인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