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테 50퍼 관세 펀치 맞고 강제 각성해버린 캐나다 와인 근황
미국이랑 하던 무역 협상이 시원하게 엎어지면서 캐나다산 와인에 무려 50퍼센트짜리 관세가 떡하니 붙어버렸어. 한마디로 미국 수출길에 숨 막히는 거대한 벽이 세워진 거지. 솔직히 캐나다 와인은 원래 안방 소비가 훨씬 많아서 당장 망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 미국 시장 뚫으려고 영혼을 갈아 넣은 와이너리들은 지금 완전 멘붕 상태야.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미국 정치판을 맘대로 조종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이참에 징징대지 말고 우리 안방부터 확실하게 챙기자는 뼈 때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현재 캐나다 사람들이 마시는 와인 중에 국산 비율이 고작 28.8퍼센트밖에 안 되거든. 이걸 51퍼센트까지만 끌어올려도 우리 GDP(국내총생산,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물질적 부를 합친 금액)에 무려 36억 달러가 추가로 꽂힌다는 거 알고 있었어? 완전 개꿀이잖아.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단 주(Province) 단위로 쳐져 있는 답답한 무역 장벽부터 싹 다 치워버려야 해. 다른 주에 있는 와인 주문할 때 쓸데없는 수수료 폭탄 맞는 건 진짜 선 넘었지. 그리고 B.C.주의 LDB(주류유통국, 주류 판매와 유통을 독점 관리하는 정부 기관) 같은 곳들도 세금 걷는 데만 집중할 게 아니라, 우리 동네 와인 팍팍 밀어주고 마케팅도 앞장서서 도와줘야 한다고.

이게 뭐 미국 와인 불매 운동하자는 것도 아니고, 술병 끼고 살자는 것도 아니야. 그냥 우리가 와인 한 병 살 때 우리 동네 생산자한테도 공평한 기회를 주자는 거지. 50퍼센트 관세 펀치 맞고 턱이 좀 얼얼하긴 한데, 오히려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서 우리끼리 똘똘 뭉쳐 캐나다 와인 시장을 폼 미치게 키워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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