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BC 보수당 실시간 탈주 찍는 중인데 당대표 멘탈 폼 미쳤다
요즘 BC 보수당 돌아가는 꼴이 아주 흥미진진해. 당 내부가 그야말로 와장창 무너지는 중이거든. 주의원(MLA: 주 의회 의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줄행랑을 치고 있고, 당직자들은 줄줄이 사퇴하거나 잘려나가고 있어.

가장 큰 이슈는 새로 당대표가 된 케리-린 핀들레이의 스캔들이야. 자기가 보궐선거(빈자리가 생겼을 때 다시 치르는 선거)에 출마하려고 기존 주의원들한테 돈을 찔러줄 테니 자리 좀 비켜달라고 뒷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터졌거든. 당사자는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고 있지.

이번 화요일에는 로잘린 버드 주의원까지 당을 떠났어. 당이 너무 극단적인 우파로 치우치고 편 가르기만 한다며 팩폭을 날리고 나갔지. 이미 이안 패튼과 피터 밀로바 같은 다른 의원들도 핀들레이의 방식에 질려서 탈당하고 중도 우파 성향의 새로운 세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상태야.

근데 핀들레이 당대표 멘탈이 진짜 어나더 레벨인 게, 의원들이 이렇게 줄줄이 탈주하는데도 “오히려 좋아, 새로운 리더십을 키울 엄청난 기회임” 이러면서 정신 승리를 시전하고 있어.

정치 전문가들은 새로 온 리더가 갈라진 당을 수습하기는커녕 더 불을 지르고 있다며 황당해하는 중이야. 반대편인 신민당(NDP: 현재 BC주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팝콘 각 제대로 잡힌 거지. 전문가들도 여당한테 굳이 나설 필요 없이 알아서 자멸하는 걸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고 조언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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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또 한 명 날아갔네. 핀들레이가 급격하게 우회전하니까 의원들이 다 도망가는 거지. 존 러스태드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 빅텐트 연합은 이제 완전히 끝났어.

과거 밴더 잘름 밑에서 사회신용당이 똑같은 짓을 하다가 당 전체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 멸망했던 역사에서 핀들레이는 배운 게 하나도 없나 봐.

그때 그 뻘짓 때문에 고든 캠벨의 자유당이 BC주 유권자 대다수가 있는 중도 우파를 공략해서 밀어내기 전까지 우리가 주구장창 NDP 정권만 봐야 했잖아
RA •
이건 별로 큰 문제도 아닙니다. 나간 세 분이 좋은 분들일지는 몰라도 내각에 들어갈 만한 그릇은 아닐 확률이 높아요.

보수당은 열정 넘치는 사람을 원합니다. 합리적인 의견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버텨낼 진짜 보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죠
T •
    
신념 중요한 건 맞지 ㅋㅋㅋ 근데 세 명이나 나갔는데 별일 아니라는 걸 보니, 당이 작아져도 자기편만 남는 게 낫다고 보는 건가?
ㄹㅈㄹ •
    
맞지, 빅텐트 친다더니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내보내면 남는 건 텐트가 아니라 1인용 침낭이지
ㅂㅂㅂㅈ •
당대표 자리 하나 사주겠다고 당 차원에서 돈을 찔러준 이 상황을 보수당 후원자들이 어떻게 보겠어? 십중팔구 최악이라고 생각하겠지.

조만간 자유당-보수당 연합이 산산조각 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NDP 전략가들 참 게임 잘하네. 사회신용당의 부활은 결국 처참하게 실패했어
BR •
제 생각에는 당대표라면 당연히 현직 주 의원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대표 선거에 나오려면 적어도 자기 지역구부터 먼저 챙기고 당선되는 게 기본 아닌가요.

포일리에브르도 자기 지역구 잃었을 때 당대표에서 물러났어야 했고, 핀들레이 역시 현직 의원이 아니었다면 러스태드의 후임으로 당대표에 출마하게 둬선 안 됐습니다
DO •
너네 보수당 진짜 이 다 된 밥에 재 뿌릴 거야? 다음 선거는 거저먹는 판이었고, 여기서 NDP가 또 이기면 우리 주는 영영 회복 불가능할지도 모르는데, 너네 같은 얼간이들은 대체 뭐 때문에 치고받고 싸우는 거냐?
NE •
세상에, 이번 BC 보수당은 예전보다 망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네요. 고작 이러려고 케빈 팔콘을 버린 건가요???

팔콘이었다면 이비 주총리를 끌어내렸을 거고 우리 주는 캐나다 전체의 부러움을 샀을 겁니다.

하지만 자존심만 센 보수당 사람들이 다 망쳐놓은 꼴 좀 보세요...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IA •
케리 린, 내부 청소 계속 진행해라. 지금처럼 무너져가는 사회에는 타협 없는 진짜 정통 보수의 목소리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DO •
버드 의원님, 정말 잘 결정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합리적인 중도 정당에서 멋지게 활동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FR •
사진 연출 쥑이네. 언론사는 정국 뒤흔드는 대가로 돈을 얼마나 처받은 거냐?
DA •
파콘을 다시 데려와야 합니다! 파콘은 보수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실용성을 잃지 않는 유능한 정책 전문가이자 소통의 달인입니다
IA •
이념적 순혈주의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진짜 이념에 미쳐있는 게 보고 싶으면 집권 여당 의원 명단이나 가서 봐라
T •
세상에나. 정부를 맡기기에 아주 딱인 분들 같네요. 다들 뭐랄까, 에라 모르겠다학 박사라도 학위로 따신 듯
DA •
보수당 애들 타이타닉호 타고 전속력으로 빙하 향해 직진하면서 신나게 파티하는 것 좀 보소
IA •
강하고 단합된 보수당을 기대했건만 집안싸움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네. 여기서 의원들 몇 명 더 나가면 핀들레이 사퇴하고 대표 다시 뽑아야 함.

문제만 생기면 남 탓만 하는 극좌 정당 막으려면 제대로 된 중도 우파 보수당이 꼭 필요한데 답답하다 진짜
DA •
좌파 언론들의 가짜 선동 공격이 또 시작됐군요. 그동안 보수당이란 것들은 파란 옷만 입은 자유당이나 신민주당이랑 다를 게 없었습니다. 이제야말로 진짜 보수의 가치를 세우고 경제를 살릴 때입니다.

여성 스포츠 보호하자는 주장을 하면 여성을 싫어한다고 몰아가고, 행방불명된 1,200만 달러의 행방을 물으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매도하더군요.

언론이 뭐라고 욕하든 할 말은 하고 단호하게 물어볼 줄 아는 제대로 된 리더가 필요합니다. 퍼주기식 정책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RO •
보수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케리린 핀들레이는 당 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중 인지도도 너무 떨어집니다.

보수당에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리더가 필요한데, 이대로 가면 다음 선거에서도 완패할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JO •
이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러는 건가요? 자기들 손으로 새 대표를 뽑아놓고 바로 등을 돌리다니요. 뒤통수 치고 나가는 배신자들은 그냥 나가는 게 당에 훨씬 낫습니다
JA •
BC주 주민 대다수는 보수 성향인데, 밴쿠버랑 빅토리아 지역 표 때문에 매번 저 정당한테 끌려다니는 신세네.

보수당 대표가 누가 되든 이 판국이 바뀔 것 같진 않다
GE •
이 당은 하루빨리 해체되고 건전한 중도 정당으로 교체되는 것이 모두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JU •
스스로 불태운다고? 그 말은 지금 지지율 20%대 따리 찍고 망해가는 신민주당이랑 억비 주수상한테 딱 어울리는 말이지
W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