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건즈앤로지스 형님들 뜨는거 실화냐 가기전에 꼭 봐야할 꿀팁
이번 주말에 밴쿠버가 아주 뜨거워질 예정이야.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형님들이 드디어 8월 29일에 비씨 플레이스(B.C. Place) 경기장에 강림하시거든.

이 형님들 수십 년 동안 멤버 교체가 꽤 잦았는데, 이번 투어 라인업은 ㄹㅇ 폼 미쳤어. 리드 싱어 액슬 로즈, 기타의 신 슬래시,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까지 원년 멤버 3인방이 뭉쳤고, 오랜 기간 함께한 키보디스트 디지 리드도 합류했어. 여기에 기타리스트 리처드 포투스랑 드러머 아이작 카펜터까지 가세해서 지난 3월부터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아주 씹어먹고 다니는 중이야.

이번 공연에서는 무려 29곡이나 되는 혜자스러운 셋리스트(공연에서 연주할 곡 목록)를 준비했대. 록 역사에 길이 남을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 명곡들은 물론이고, 다른 앨범 히트곡들도 꽉꽉 채워 놨어. 아쉽게도 14년이나 걸려서 만든 눈물의 앨범 “Chinese Democracy” 수록곡은 별로 안 부르는 눈치지만 말이야.

진짜 흥미로운 포인트는 펑크 록(반항적이고 빠르고 거친 록 음악) 클래식 커버곡들이랑 블랙 사바스 같은 전설들의 곡도 부른다는 거. 특히 베이시스트 더프가 보컬을 맡은 커버곡들은 목소리가 아주 짐승 으르렁거리는 것처럼 섹시하다니까 기대해도 좋아.

공연은 저녁 6시 25분에 시작하고, 지금도 티켓마스터에서 65달러부터 표를 줍줍할 수 있어. 게다가 오프닝 액트(본 공연 전 분위기를 띄우는 사전 공연)로는 더 블랙 크로우즈가 나와서 핑크 플로이드나 롤링 스톤스 커버곡까지 야무지게 말아줄 예정이야.

참, 비씨 플레이스 갈 때 가방 규정 빡센 거 알지? 가로세로 6.5 x 8.5 인치보다 작은 가방만 반입 가능하고, 투명 플라스틱 백(지퍼백 포함)은 12 x 12 x 6 인치까지만 허용되는 클리어 백 정책(투명한 가방만 반입을 허용하는 보안 규정)이 있으니까 입구에서 컷당하기 싫으면 꼭 미리미리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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