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칠리왁 근처에 있는 컬터스 호수(Cultus Lake) 알지? 매년 여름마다 수백만 명이 수영하고 캠핑하러 가는 그 핫플 말이야. 근데 지금 이 호수 깊은 곳에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썩어가고 있대. 기후 변화랑 수질 오염 때문에 독성 조류(물속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 같은 거)가 엄청나게 번식할 위기에 처했거든.
이대로 가다간 산소가 부족해져서 물고기들도 위험하고, 우리가 여름휴가 때마다 꿀잼으로 즐기던 물놀이도 다 끝장날 수 있어. 그래서 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들이 지금 설문조사를 쫙 돌리고 있어. 호수를 살리려면 산소 공급 장치 같은 걸 설치해야 하는데, 돈이 엄청 깨지거든. 정부한테 “이 호수가 우리한테 이렇게 가치가 높으니까 돈 좀 팍팍 써서 살려내자”라고 설득하려고 우리가 이 호수에서 노는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보는 중이래.
니콜라 호수(Nicola Lake) 같은 곳에선 2025년에 이런 독성 조류 때문에 강아지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가슴 아픈 일도 있었어. 사람한테도 두통이나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으니 찐으로 조심해야 해.
지금 당장 호수에 가보면 수상스키 타고 바비큐 구워 먹으면서 다들 칠링하고 있지만, 물속 상황은 완전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어. 우리들의 소중한 여름휴가 성지를 지키려면 지금부터라도 빡세게 관리해야 할 것 같아. 폼 미쳤던 우리들의 컬터스 호수, 앞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어야 하지 않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