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밴쿠버 돌아가는 꼴 보면 진짜 헛웃음만 나온다니까. 안 그래도 렌트비 비싸서 킹받는데, 동네 코인빨래방(동전이나 카드로 결제하는 셀프 세탁소)들마저 줄줄이 폐업각을 재고 있대. 2016년만 해도 45개나 있던 세탁소가 2026년 되니까 27개로 훅 줄어든 거 있지.
오래된 아파트나 베이스먼트(반지하 셋방) 사는 사람들은 집에 세탁기가 없거나 고장 나도 주인이 안 고쳐줘서 멘붕인데, 의지하던 빨래방까지 사라지니 진짜 옷 냄새 풀풀 풍기면서 살아야 할 판이야.
근데 이런 위기 속에서도 폼 미친 사장님들이 등장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대. 23살에 ‘이스트 밴 런드리’ 인수한 모린이라는 사장님은 가게를 완전 힙하게 뜯어고쳤어. SNS에 귀여운 댕댕이 사진 올리고 바이럴 영상 터뜨리면서 떡상했지 뭐야. 거기다 세탁물 픽업부터 건조에 개어주는 서비스까지 추가하니까 손님들이 알아서 지갑을 열고 있어.
또 ‘런드리 브라더스’라는 형제들은 아예 밴쿠버의 미친 부동산 세금을 피하려고 외곽인 메이플 릿지에 있는 세탁소를 통째로 인수했대. 그러고는 밴쿠버 시내로는 밴 4대를 돌려서 앱으로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해 주는 구독 서비스를 런칭한 거야. 무려 85달러(약 8만 5천 원)짜리 정액제인데도 바쁜 현대인들은 “내 시간은 금이니까” 하면서 엄청 쓴대.
결국 옛날처럼 동전만 짤랑짤랑 받아서는 월세 내기도 빡세고, 트렌드에 맞춰서 머리를 잘 굴려야 살아남는다는 교훈이지. 세탁소 사장님들 진짜 폼 미쳤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