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공대생들이 진짜 엄청난 걸 하나 만들었어. 바로 에어하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AI(인공지능) 로봇인데, 이번 주 수요일에 무려 세계 챔피언 10회 우승자인 찐 고인물 아저씨랑 영혼의 맞다이를 뜬대.
이 아저씨 이름은 팀 와이스먼인데, 전략이 너무 좋아서 에어하키계의 카스파로프(과거 슈퍼컴퓨터에게 패배했던 전설적인 체스 챔피언)라고 불리거든. 우연히 UBC 학생이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았다가, Zoom(화상회의)으로 연락이 닿아서 텍사스에서 캐나다까지 비행기 타고 날아오게 된 거야.
이 로봇이 폼이 미친 이유가 뭐냐면, 옛날 방식처럼 일일이 코드를 짠 게 아니라 시뮬레이션(가상 환경) 속에서 혼자 수천 판을 돌려가며 에어하키를 스스로 깨우쳤다는 점이지. 작년 가을쯤엔 퍽(에어하키 테이블 위에서 치는 둥근 원반)을 벽에 튕겨서 공격하는 등 인간 뺨치는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터득해버렸대.
로봇 반응 속도가 20밀리초로 인간보다 10배는 빠른데, 연구팀은 스피드로 억까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게 만들었다고 해.
와이스먼 형님은 로봇이 심리전에 낚이진 않겠지만, 현실 테이블의 미세한 공기 흐름이나 흠집 같은 물리적 변수는 시뮬레이션에서 완벽히 학습 못 했을 거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어. 자기 슛이 워낙 빠르고 묵직해서 로봇이 막을 수 없을 거라며 아주 그냥 박살을 내주겠다고 자신만만하더라.
과연 인간계 끝판왕이 이길지, 아니면 AI가 또 한 번 인간을 털어버릴지 팝콘 각 제대로 나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