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돕는다고 재단 세운 24년차 밴쿠버 고인물 경찰의 횡령 엔딩
진짜 어이없는 레전드 사건 하나 가져왔어. 무려 24년이나 밴쿠버에서 근무한 짬바 가득한 베테랑 경찰이 자기 소속 기관의 2.5년짜리 끈질긴 잠복 수사 끝에 결국 철고랑을 차게 됐어.

이름은 칼 도산지(50세)라고 하는데, 혐의가 5천 달러 이상의 사기와 절도, 그리고 공무원 배임까지 총 9개나 된다고 해. 목요일 아침에 자기 집 근처에서 체포됐고, 51세 공범도 같이 엮여 있는 상태야. 범행 기간이 2017년 말부터 2025년 7월까지라니 꽤 오랫동안 뒤로 해먹은 거지.

이번 사건에서 제일 골 때리는 부분은 따로 있어. 이 아저씨가 VPD (밴쿠버 경찰국) 소속으로 우범 지대인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순찰을 돌았거든. 거기서 마약이나 갱단에 빠지는 위기 청소년들을 보고 안타깝다며 “키즈 플레이”라는 자선재단을 직접 세웠다는 거야.

겉으로는 애들 돕는다고 2015년부터 스포츠 프로그램이나 여름 캠프를 열면서 착한 경찰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했어. 심지어 2025년 3월에는 10주년 모금 행사도 크게 진행했지. 하지만 뒤로는 그 자선 재단 돈을 달달하게 털어먹은 정황이 딱 걸린 거야.

경찰이 재단 사무실까지 싹 다 털어서 압수수색을 마쳤고, 금요일 아침에 경찰 서장까지 직접 나서서 브리핑을 한다고 해.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재단을 세워놓고 자기 주머니를 채운 거라면 진짜 선 세게 넘은 거 아니냐고. 겉과 속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진짜 소름 돋는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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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젠 뭐 놀랍지도 않음
BR •
역시 밴쿠버 최고 아웃풋답다
MA •
수준 참 알만하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어린이 재단 돈을 건드리다니요
TO •
십중팔구 가짜 면허증 들고 다니는 트럭 운전사들 뒷돈 받고 눈감아 줬을 듯
RA •
참으로 아름다운 지역 사회네요
DA •
아주 약물 풀도핑 하셨구만
JA •
그냥 저 동네 종특이지 뭐. 안 봐도 비디오 아니냐
DA •
밴쿠버 경찰국에 이렇게 부패가 심했던 적이 있었나요?

예전에도 이렇게까지 심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