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간호대에 4천만 달러 쏘고 자기 이름 박아버린 폼 미친 부부
캐나다 명문대 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간호대에 역대급 돈벼락이 떨어졌어. 무려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치면 400억 원이 훌쩍 넘는 폼 미친 기부금이 들어왔거든. 기부자는 이 학교 출신인 매튜와 나탈리 맥아이작 부부인데, 학교 측은 고마움의 표시로 아예 간호대 이름을 “맥아이작 간호대”로 바꾸고, 건물 이름도 싹 다 그분들 이름으로 도배해 주기로 했대. 자본주의의 찐한 맛이 느껴지지?

현재 BC주(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서 아주 비상사태야. BCNU(BC주 간호사 노조)에 따르면 2031년까지 2만 6천 명의 간호사가 더 필요한데, 현직 간호사 세 명 중 한 명은 2년 안에 때려치울 생각을 하고 있다네. 완전 헬파티인 거지.

그래서 이 기부금이 완전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야. 단순히 학생 수를 늘리는 건 주정부 소관이라 학교가 함부로 못 건드리지만, 대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임상 실습이나 심전도 검사 같은 고급 기술 훈련에 이 돈을 팍팍 쓴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동네 클리닉에서 간호사가 척척 검사할 수 있게 스킬업을 시켜주는 거지.

참고로 남편 매튜는 헤지펀드(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고수익을 노리는 사모펀드) 매니저고 아내는 자연요법 의사인데, 의료계 발전을 위해 쿨하게 지갑을 연 두 분의 클래스가 진짜 찢었어. 앞으로 쏟아져 나올 고품격 간호사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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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말 관대하고 현명한 기부이긴 합니다만, 건물 이름을 바꾼 건 마치 돈 자랑하려고 맞춤형 번호판을 단 것처럼 보이네요.

조용하고 지혜롭게 베푸는 익명 기부의 미덕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사회에 기여하는 모든 훌륭한 행동들이 굳이 “나 좀 봐주세요” 하는 식의 과시용 쇼가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