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호텔 발코니에서 실시간으로 총격전 목격한 썰
2022년 여름에 BC주 휘슬러(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유명한 스키 리조트 마을)로 휴가를 떠났던 에린 베스트라는 사람의 이야기야. 평화로웠던 휴가가 갑작스러운 총소리랑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차량에 올라타는 걸 목격하면서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지.

에린은 당시 친구랑 팬 퍼시픽 마운틴사이드 호텔에 머물고 있었는데, 7월 24일 정오 직후에 바로 옆 선다이얼 호텔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어. 최근 BC주 대법원(최상위 지방 법원)에서 열린 살인 사건 재판에서 에린이 증인으로 나서서 그때 상황을 증언했지. 이 재판은 메닌더 달리와왈과 사틴데라 길이라는 두 사람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구르심란 사호타와 탄비르 카크에 대한 재판이야.

증언에 따르면 에린은 6층 객실 발코니에 있다가 큰 총소리를 들었대.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연달아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직감적으로 총격이라는 걸 깨달았지. 발코니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있었고, 손에 총을 든 사람이 도로를 따라 뛰어가는 걸 봤다는 거야.

그녀는 침착하게 핸드폰을 꺼내 그 상황을 녹화하기 시작했어. 총을 든 용의자가 옆에 멈춰 선 차에 타더니 그대로 도주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지. 총소리는 대략 6번에서 10번 정도 연속으로 들렸다고 해.

검찰(형사 사건에서 국가를 대신해 피고인을 기소하는 기관) 측은 사건 직후 다른 동네에서 발견된 차량이 도주에 쓰인 차와 일치하고, 그 안에서 총기 두 정이 발견됐다고 밝혔어. 이번 재판은 앞으로 3주 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래. 휴가 중에 이런 끔찍한 일을 겪다니 정말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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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인도는 진짜 끊임없이 사건을 터뜨려 주네
DA •
재판 끝나면 그냥 추방해 버리는 게 제일 깔끔합니다
MI •
총소리 듣자마자 숨는게 아니라 바로 폰 꺼내서 녹화했다는거 보면 이 누나 순발력 진짜 미쳤네 ㅋㅋ 나였으면 그냥 그자리서 얼어붙었을듯
ㅋㅇㅇ •
    
저건 순발력이 아니라 그냥 담력이 다른 급인거임, 타지 생활 오래 하면 몸이 먼저 기록부터 하는 스위치가 생기더라
ㅌㅋㅌ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