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버지가 딸내미 차가 견인됐다가 청구서 보고 제대로 뒷목 잡은 썰 하나 풀어줄게. 23살 딸이 포트무디 파크앤라이드(대중교통 환승 주차장)에 차를 댔다가 미납된 주차 딱지 때문에 차가 끌려갔어. 주차 위반은 인정했는데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지.
차를 찾으러 포트코퀴틀람에 있는 보관소로 갔더니 오후 5시에 벌써 문을 닫아버린 거야. 다음 날 아침 9시에 다시 가면서 아저씨는 속으로 “한 200달러 정도 나오겠지” 생각했대. 근데 웬걸, 청구서에 무려 440.95달러가 찍혀 있었어.
기본 견인비 165달러, 거리 요금 20달러, 연료 할증료 49.95달러, 행정 수수료 65달러에 보관료가 120달러였어. 고작 17시간 맡겼는데 자정이 지났다고 이틀 치 보관료를 꿀꺽한 거지. 트랜스링크(광역 밴쿠버 대중교통망 관리 기관) 같은 공공기관 주차장에서 끌려갔는데 요금이 왜 이리 사악하냐고 따졌어.
근데 동네마다 법이 달라서 완전 헬파티야. 포트코퀴틀람은 ICBC(BC주 공공 자동차 보험 공사)의 저렴한 요금 기준을 따르라는데, 차가 포트무디에서 끌려왔다고 적용이 안 된대. 포트무디는 아예 관련 규정이 없고.
견인 업체는 “우린 민간이라 내 맘대로 요금 정함” 시전 중이야. 결국 눈물을 머금고 440달러는 결제했고 딸은 훌훌 털고 자동차 여행을 떠났대. 지갑 제대로 털리면서 배운 뼈아픈 참교육 사연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