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부모회 공금 탈탈 털어서 빤스런 한 횡령 레전드 사건
코퀴틀람에 위치한 앤모어 초등학교 PAC (학부모 자문 위원회)에서 진짜 어메이징한 횡령 사건이 터졌어. 작년인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재무 담당으로 일했던 라이언 콜러라는 아저씨가 5천 달러 이상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됐거든.

사건의 전말은 이래. 지난 가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다른 학부모가 새로운 재무 담당자로 뽑혔어. 근데 이 콜러 아저씨가 인수인계를 한답시고 계속 시간을 끄는 거야. Vancity (캐나다 신용협동조합) 계좌에 새 담당자를 권한자로 추가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실적 보고도 제대로 안 했지.

결국 11월 회의에 아저씨는 불참했고, 위원장이 은행 계좌에 직접 접근해서 확인해 보니 장부가 아주 탈탈 털려 있었던 거지. 완전 레전드 아니냐. 바로 교장 선생님이랑 코퀴틀람 교육청, 그리고 RCMP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에 신고가 들어갔어.

경찰이랑 은행에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고, 4월에 체포됐다가 지금은 조건부 석방된 상태야. 오는 9월 23일에 포트 코퀴틀람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해.

이 사건 이후로 학부모 위원회는 규정을 싹 뜯어고쳤어. 이제부터는 돈 관리할 때 무조건 결재 권한자를 두 명으로 늘리고, 매달 은행 거래 내역서를 인쇄해서 임원진한테 돌리기로 했대.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었는데, 애들 코묻은 돈을 건드리다니 폼 미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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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재무 담당이라는 인간이 몰래 공금통에 손대고 돈 싸들고 튀었다니 참 씁쓸하네.

내 눈앞에 있었으면 그 자식 거시기를 아주 그냥 확 마 어떻게 해버렸을 텐데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