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스쿼미시 산속에서 무려 6일 동안이나 실종됐던 43세 아저씨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어. 진짜 영화 찍는 줄 알았잖아.
주인공인 스타니슬라프 볼로 형님이 지난 8월 30일에 씨 투 스카이 곤돌라를 타고 하브리치 산 루프 코스로 등산을 갔는데, 집에 올 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던 거야. 가족들은 애가 타서 바로 신고를 했지.
그때부터 산속은 완전 비상사태에 돌입했어. RCMP(캐나다 연방경찰)는 기본이고, 스쿼미시 SAR(수색구조대)부터 경찰견, 광역 밴쿠버 비상대응팀에 항공대까지 총출동해서 거의 일주일 내내 산을 이 잡듯이 뒤졌거든. 솔직히 산에서 6일이면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할 법도 한데, 이 형님이 금요일에 떡하니 구조된 거야.
게다가 어디 크게 다친 곳도 없이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대. 진짜 강제 자연인 체험 제대로 하고 온 멘탈 갑 생존 전문가 아니냐고.
여동생이 SNS에 구조대원들 사이에서 꼬질꼬질하지만 해맑게 웃고 있는 오빠 사진을 올렸는데, “스타스가 드디어 발견됐어요”라며 감동의 글을 남겼어. 일러스트레이터인 동생은 이 6일이 자기 인생에서 제일 긴 시간이었다면서, 끝까지 희망을 안 버렸는데 오빠가 진짜 돌아와 줬다며 기뻐했지.
오빠 얼굴을 세상에 알려주고 같이 기도해 준 모든 사람들과 SAR(수색구조대) 대원들에게 진심을 다해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됐어. 6일간의 험난한 산악 생존기 찍고 온 이 형님, 당분간은 이불 밖으로 안 나오실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