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아파트에서 일어난 총격전, 유탄 맞고 돌아가신 85세 한인 할아버지 사건 정리
버나비에서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 있었어. 지난 8월 30일 새벽에 버나비 아파트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 거기서 날아온 눈먼 총알에 85세 한인 할아버지 조창용 님이 목숨을 잃으셨대.

할아버지의 두 아들인 저스틴과 데이비드 님이 IHIT(살인 사건을 전담하는 광역 밴쿠버의 통합 살인 사건 수사팀)를 통해 성명을 냈어. 아버지는 신앙심 깊고 친절하신 분이었는데 이런 충격적인 일로 돌아가셔서 억장이 무너진다고 하셨지.

할아버지는 1940년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 정착하셨고, 2012년에 아내를 파킨슨병으로 먼저 떠나보낸 뒤에도 가족과 교회를 의지하며 조용히 지내오셨대. 골프랑 춤도 즐기시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시던 평범하고 인자한 분이셨어.

경찰이 처음 새벽 1시 반쯤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다친 사람을 못 찾았대. 그런데 나중에 할아버지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킹스웨이 7400블록에 있는 아파트에 갔다가 총상을 입고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발견한 거야. 그 아파트 뒤쪽이 처음 총소리 신고가 들어온 곳에서 반 블록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

아파트를 관리하는 SUCCESS(BC주에 있는 비영리 이민자 및 지역사회 서비스 단체)의 대표도 이렇게 평화로운 동네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겨서 너무 충격적이라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어.

지금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에 연루된 걸로 보이는 10대 청소년 무리를 특정하고 자수를 권고하고 있대. 유가족들도 이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제발 양심적인 선택을 해서 경찰에 자수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고 있어. 정말 너무 마음 아픈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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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사우스 버나비는 트뤼도 총리가 모셔 온 “의사”와 “엔지니어”들로 가득 차 있죠. 아마 범인들은 이미 중동의 어느 나라로 도망치고 없을 겁니다
RA •
안 봐도 뻔하지. 맨날 사고 치는 그 부류의 놈들 짓일 거야
TO •
정말 말도 안 되게 운이 나쁘셨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로에게 총질을 하는 인간들은 무조건 중형을 선고받아야 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면 최소 25년은 감옥에 쳐넣어야 마땅해요
GE •
나중에 웰페어 체크 요청이 들어온 거 보면 가족이 연락 안 되는 걸 이상하게 여긴 건가... 집에서 조용히 계시다 유탄에 맞으신 거면 진짜 너무 허망하다
ㅇㅇㅈ •
    
웰페어 체크 자체가 마지막 안전핀인데 그게 늦게 작동하면 결국 이런 결과지. 이민 와서 혼자 지내는 노인분들 은근 많은데 남 일 같지가 않다
ㅁㅁㅁ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