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수 통합 꿀팁 푼다... 쓸데없는 문화전쟁 멈춰 경제만 패
BC주(브리티시컬럼비아주) 우파 정치판이 지금 완전 쪼개져서 아주 난감한 상황이야. 좌파인 NDP(신민주당)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짱짱하거든. 그래서 전 주수상이었던 크리스티 클라크가 등판해서 팩폭을 날렸어. “제발 쓸데없는 문화전쟁(낙태나 성소수자, 원주민 문제 등 가치관 대립) 좀 그만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서 하나로 뭉치자”고 말이지.

클라크 누님 말로는, 예전에 자기가 당을 이끌 땐 개인적인 신념은 문밖에 두고 오라고 했대. 대신 ‘경제 성장, 세금 인하, 작은 정부’ 딱 이 세 가지만 패서 성공했다는 거야. 지금 보수당은 케리-린 핀들레이 대표 밑에서 문화전쟁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민심을 잃고 우파를 갈라치기하고 있다는 거지.

실제로 최근 보수당 소속 MLA(주 의회 의원) 9명이 대표한테 불만을 품고 탈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어. 이 중 8명은 써리(Surrey)에서 모여서 “어떻게 하면 신민당을 꺾고 새롭게 뭉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작전 회의를 했지. 피터 밀로바 의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 흩어진 보수 층을 다시 끌어모으려고 각을 재고 있대.

전문가들도 지금 보수당이 55세 이상 유권자들 마음을 훅 놓쳐버린 이유가 경제 관리를 뒷전으로 미루고 문화전쟁에만 열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우파가 다시 살아나려면 옛날 소셜 크레딧(과거 BC주의 유력 보수 정당)이 극우 성향으로 가다가 폭망했던 흑역사를 잊지 말고 경제 보수주의자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중이야.
1346
댓글 13
클라크는 진짜 제정신이 아니야. 옛날 소셜 크레딧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그녀가 권력을 잡았던 때랑 지금은 우리 주가 엄청나게 변했거든.

원주민 권리 선언법 같은 문제들이 재산권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문화전쟁 이슈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겠어? 낙태나 성소수자 권리 같은 건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난 문제라 쳐도, 트랜스젠더 문제에 대해 좀 더 합리적으로 접근하자거나 교육 시스템에서 성적 지향 및 정체성 교육을 끝내자는 게 비상식적인 주장은 아니잖아.

결국 클라크가 하는 말은, 경제 성장이라는 명목으로 세금 찔끔 깎아서 권력을 잡기 위해 이런 중요한 문제들을 좌파들한테 다 넘겨주자는 건데, 이거 완전 미친 소리라고.

그리고 55세 이상 유권자들? 당연히 이런 거 신경도 안 쓰지. 인생 후반전에 접어든 사람들이라 자기들 밥그릇 챙기려고 진작부터 좌파들한테 투표하면서 뒤에 오는 사람들 사다리 걷어차기로 작정했으니까. 이 미친 동네에 사는 사람들만큼 나라 망치는 유권자들을 본 적이 없다니까
KR •
적어도 보수당은 문화적 이슈에 대해서는 솔직하기라도 했죠. 크리스티 클라크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든 캠벨이 판매세 적용 범위를 넓혀서 소비자들에게 50억 달러라는 추가 비용을 얼마나 교묘하게 떠넘겼는지 다들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예산 균형을 맞추겠다고 리틀 마운틴과 코퀴틀람 땅을 개발업자 친구들에게 팔아치운 건요? BC 철도도 똑같은 이유로 매각했었죠.

게다가 캠벨과 크리스티 클라크 둘 다 노동 계약을 파기했다가 법원에서 뒤집힌 적도 있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지금 그들의 세력이 쪼그라들어서 의회 반대편에 찌그러져 있는 이유입니다
RA •
이건 완전히 틀린 조언입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며 자국은 물론 전 세계에 혁명을 일으킨 비결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사회주의 성향의 언론이나 크리스티 클라크 같이 애매모호한 중도파들이 늘상 떠드는 이런 식의 조언을 철저하게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좌파들은 이런 류의 발언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야 우파가 계속 권력을 잡지 못할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죠. 언론들이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런 주장을 크고 길게 확성기처럼 떠들어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파가 캐나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진실을 용기 있고 타협 없이 제시하여 지금의 이 끔찍한 몰락을 되돌리는 것뿐입니다. 경제는 문화의 하위 개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사회적 올바름을 바로잡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BR •
완전 동의하긴 하는데, 솔직히 원주민 문제가 이 동네 경제 안정성을 다 말아먹고 있는 건 팩트지
DO •
우리가 당신을 이미 쫓아낸 줄 알았는데... 아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KE •
캐나다 역사상 가장 기회주의적이고 표리부동한 정치인이 신문에 자기 이름 한 번 더 올릴 궁리를 제대로 찾아냈네.

어정쩡한 아이디어만 남발하다가 실패해버린 온건파 보수 정치인이 아직도 지나간 옛날 싸움이나 붙들고 있다니 쯧쯧
X •
의견을 묻기에는 참 뚱딴지같은 사람을 골랐네요. 이 사람한테 우파가 어떻게 권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 묻는 건, 정육점 주인한테 심장 개복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BC 자유당 사람들은 자기들 배 불리는 것 빼고는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던 무능한 집단이었습니다
PA •
신민주당이 그동안 경제를 완전히 악몽으로 만들어 놨으니까, 나도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갉아먹으면서 계속 이런 식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AL •
설마 저 분 정계 복귀하려고 간 보는 건 아니겠죠?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JP •
아 예, 크리스티 클라크가 아주 최고 정치가여서 참 좋으시겠어요? 풉
VE •
보수주의자도 아닌 사람이 말이 많네. 사회적 보수주의라는 게 엄연히 존재하거든? “여성이란 무엇인가” 정의 내리는 그런 문제 말이야. 이건 절대로 가벼운 이슈가 아냐
AL •
지금 와서 크리스티 클라크 말을 들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짜 핵심 이슈는 재산권이랑 아이들이 학교에서 뭘 배우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제 선거구 친구들은 보수당 당원인데도 케리린 핀들레이한테 표 안 주기로 다들 결정했어요. 그 표들은 이제 센터BC 쪽으로 넘어갈 겁니다. 표를 가르지 말고 그냥 사퇴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보수당이 이기길 바라지만, 핀들레이식 보수당은 정말 아닙니다
JO •
신민주당 몰아내고 통합하고 싶으면 핀들레이 같은 트럼프 수박 겉핥기 정당 말고 센터BC에 투표해라! 이비 주총리 독주 막으려면 센터BC가 답이다!
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