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무려 결성 30주년을 맞은 위저(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가 또 한 번 레전드 앨범을 들고나왔어. 커버 색깔로 이름 짓는 시리즈의 최신판인 2026년작 ‘더 골드 앨범’이야. 이번엔 유명 프로듀서 케니 비츠랑 스튜디오에서 다 같이 합주하며 바로 녹음하는 방식(라이브 오프 더 플로어)으로 작업했어. 덕분에 이 형님들 20집이나 낸 짬바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사상 가장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록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지. 리더 리버스 쿼모가 작정하고 쓴 띵곡들이 꽉 차 있어서, 이건 무조건 콘서트장 가서 볼륨 빵빵하게 터질 때 들어야 제맛이야.
새 싱글 ‘샤인’이랑 ‘세이 예스’도 라디오에서 반응이 아주 좋고, 2014년에 발표한 듀엣곡 ‘고 어웨이’까지 바이럴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라 팬들 텐션이 우주를 뚫고 있어. 이 기세를 몰아 시작한 ‘더 개더링 투어’가 드디어 9월 12일 저녁 7시,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 상륙해. 오프닝 게스트가 더 신스랑 실버선 픽업스(인디 록계의 고인물들)라니 라인업 진짜 미쳤지. 아직 티켓마스터에 표 남아있으니까 록 스피릿 충전하고 싶으면 당장 지갑 열어.
마지막으로 공연장 꿀팁 투척할게. 로저스 아레나는 가방 검사가 빡세서 가로세로 35.5cm 넘는 큰 가방은 절대 반입 금지야. 외부 음식이나 셀카봉, 풍선 같은 것도 당연히 입구 컷이니까 가볍게 몸만 가. 티켓은 무조건 폰 앱으로 다운받아 가야 하고, 화면 캡처본은 입구에서 빠꾸먹으니까 미리 준비해서 당황하지 말자. 밴쿠버 말고도 25일엔 토론토, 26일엔 라발에서도 공연한다니까 참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