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금 30억 꿀꺽한 밴쿠버 경찰관 근황
밴쿠버 경찰서(VPD) 소속으로 무려 26년이나 짬을 먹은 칼 도산즈(Kal Dosanjh)라는 경찰관이 있어. 근데 이 아저씨가 글쎄 부동산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됐지 뭐야. 심지어 자기가 만든 어린이 자선단체 돈까지 손을 댔다니 진짜 어질어질하다.

사건의 발단은 이래. 도산즈랑 그의 파트너 길(Gill)이 19명의 투자자들한테서 300만 달러(약 30억 원)를 끌어모았어. 퀸즈 파크, 사하라, 아쥬라 같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주택 건설 사업)를 하겠다고 말이야. 근데 정작 개발은 안 하고, 그 땅을 담보로 무려 15퍼센트짜리 고금리 대출을 끌어다 쓴 거야. 그렇게 빌린 돈으로 또 다른 부동산을 사고, 심지어 자기 부모님 명의로 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데 썼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지.

참다못한 투자자 6명이 이미 3년 전에 민사소송(개인 간의 재산권 분쟁을 해결하는 재판)을 걸었어. 투자금 돌려달라고 말이야. 웃긴 건 도산즈의 변명인데, 자기는 파트너인 길이 다 알아서 해서 잘 몰랐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어. 정작 그 길이라는 양반은 지금 캐나다 밖으로 런(도망)친 상태라 체포영장만 덩그러니 발부된 상황이야.

경찰의 비위(법에 어긋나는 행동)를 조사하는 위원회에 불만이 접수되면서 결국 제 식구 감싸기 없이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섰고, 이렇게 형사 재판까지 가게 된 거지. 시민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이 부동산 투기꾼에 사기꾼 노릇을 했다니, 밴쿠버 부동산 시장 참 맵다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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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경찰 부패를 경찰이 직접 수사한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베이컨 형제들 범죄조직 처리할 때처럼 싹 다 털어버려야 해. 전 재산 압류해서 팔아치우고, 쟤네가 범죄로 얻은 수익인 거 뻔히 알면서 꿀 빤 놈들 전부 감방에 처넣어야지.

근데 걔네가 과연 그렇게 할까? 내 생각엔 저 인간 나중에 연금도 꼬박꼬박 다 타 먹을걸. 공범이 더 있는 건 아닐까? 우리 같은 일반 시민들이 진실을 알 수나 있을까?

밴쿠버에서 범죄 저질러서 기소된 경찰들 중에 실제로 감방 간 놈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한번 봐봐. 마일스 그레이 구타 사망 사건 때도 부검 결과 타살로 나왔는데 밴쿠버 경찰들 아무도 감방 안 갔잖아. 근데 고작 “판단 착오” 따위로 저 인간한테 제대로 된 형량을 때리겠냐고.

자기들 앞마당에서 이런 짓거리가 벌어지도록 내버려 둔 밴쿠버 경찰서 꼬라지가 참 처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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