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날던 하버에어 이제 땅에서도 날아다닐 예정 퍼시픽코스털 인수함
비씨주 하늘길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예정이야. 수상 비행기로 유명한 하버에어(Harbour Air)가 바퀴 달린 일반 비행기를 띄우는 퍼시픽 코스털 항공(Pacific Coastal Airlines, 보통 PCA라고 부름)을 확 인수해버린다는 소식이 떴어.

두 회사가 합쳐져서 새로운 지역 항공 그룹을 만드는데, 캐나다 자본 아래 두 브랜드의 이름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 매각 대금이 얼마인지는 아직 비밀에 부쳐져서 안 알려줬어.

이번 합병으로 수상 비행기랑 일반 비행기를 합쳐서 무려 59대의 항공기 함대(?)가 꾸려지게 됐어. 비씨주 전역의 25개 지역을 하루 최대 300번이나 오가게 된다니 스케일이 장난 아니지? 두 회사 직원 수를 합치면 900명이나 되는데, 당장 짤리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부서 통합 같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빡세게 고민해 보겠대.

아직 규제 당국의 승인(정부에서 독과점 같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합병해도 좋다고 허락해 주는 것) 절차가 남아서 거래가 완전히 끝나는 날짜는 안 나왔어.

그때까지는 두 회사가 원래 하던 대로 각자 따로 운영될 예정이니까, 혹시 지금 비행기 표 예매해 놓은 게 있다면 아무 걱정 안 해도 돼. 당장 바뀌는 건 하나도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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