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지사 데이비드 이비(David Eby)가 병원이나 인프라 지으려면 돈을 팍팍 써야 한다고 우기고 있는데, 경제학자들이랑 여야 전직 재무장관들은 지금 BC주 재정 상태가 완전 노답이라고 팩폭을 날리고 있어.
이비 주지사는 써리(Surrey)에 새로 짓는 의대 부지에서, 보수당이 정권을 잡으면 시민들한테 필요한 예산을 싹 다 칼질할 거라고 디스하면서 자기들의 지출을 합리화했지. 근데 팩트는 이번 회계연도 적자만 무려 138억 달러(약 13조 7천억 원)로 예상된다는 거야.
전직 NDP(신민당) 출신 주지사였던 우잘 도산지조차도 공공부문 일자리만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어. 이전 주지사가 남겨준 57억 달러 흑자 통장을 이비가 취임하자마자 탈탈 털어먹고 눈덩이 같은 적자를 만들었다는 거지. 코로나 핑계를 대기도 민망한 게, 코로나 시기는 이미 전임자가 다 넘겼거든.
게다가 BC주 신용등급은 5번이나 연속으로 강등당했고, 주정부 부채는 4년도 안 돼서 894억 달러에서 1,808억 달러로 두 배 넘게 폭증할 페이스야. 경제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뼈를 깎는 긴축 재정을 하거나, 세금을 올리고 정부 지출을 반토막 내는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있어.
물론 기업과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뜯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긴 해. 하지만 GDP(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이 올해 30퍼센트에서 2028년에는 36퍼센트까지 치솟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서 진짜 아찔한 상황이야. 당장 올해나 내년에 망하는 건 아니겠지만, 결국 돌려막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찐텐 섞인 조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