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C주 보수당이 쪼개지면서 우파 진영이 꽤 시끄러웠잖아. 그래서 피터 밀로바(Kamloops Centre 지역구 주의원)랑 마이크 버니어(전 BC 연합 주의원)가 중도 우파 세력을 하나로 합쳐서 ‘CentreBC’라는 새로운 당을 만들기로 했어. 이번 합당으로 당 대표는 밀로바가 맡기로 했고, 의회 의석은 총 8자리가 됐지.
지금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BC주 총리)이 이번 주말쯤 조기 총선(임기가 끝나기 전에 갑자기 치르는 선거)을 열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이 둘은 며칠 동안 밤낮없이 뭉칠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고. 밀로바는 얼마 전 보수당 대표 선거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인물인데, 이번엔 칼을 제대로 간 모양이야.
밀로바는 의료 시스템이랑 길거리 치안 문제에 완전 집중해서 사람들이 진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어. 흥미로운 건 최근 몇 주 사이에 이안 패튼, 브루스 반만 등등 기존 보수당 의원들이 줄줄이 탈당해서 밀로바네 캠프로 넘어왔다는 거야. 작년에 보수당에서 쫓겨났던 엘리너 스터코 의원도 합류했는데, 밀로바가 진짜 도민들이 신경 쓰는 경제나 물가, 의료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이라고 하네.
밀로바는 지금의 친정인 보수당을 향해 “아주 엉망진창쇼를 하고 있다”며 팩폭을 날렸어. 자기들 입맛에 안 맞게 극우 성향이 아니면 공천도 안 주고 선거 직전에 다 내쫓고 있다면서 시원하게 저격했지. 과연 이번 합당이 BC주 정치판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진짜 흥미진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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