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시장으로 십몇 년 동안 일했던 리처드 스튜어트 아저씨가 이제 은퇴할 때가 다 돼가잖아. 그래서 괜찮은 사람들한테 시의원 한번 해보라고 찔러봤대. 근데 최근 2년 동안 한 100명한테 물어봤는데, 99명이 “그거 하는 사람은 바보 인증이지”라며 칼같이 거절했다는 거야.
요즘 정치판 분위기가 워낙 살벌하잖아. 스튜어트 시장 본인도 이번 임기 동안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약을 챙겨 먹었을 정도래. 그래서 UBCM (BC주 지자체 연합)에서 다음 달 선거 끝나고 당선된 사람들 멘탈 챙겨주려고 상담이랑 온라인 지원이 포함된 멘탈 케어 키트를 도입하기로 했대. 정치인은 일반 직장인들처럼 산재 보험이나 근로기준법 보호를 못 받거든. 일하다 욕먹고 멘탈 터져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거지.
온라인 악플도 진짜 심각한 수준이야. 넬슨 시의원인 제시 우드워드는 악플에 너무 시달려서 2년 전에 아예 SNS를 끊어버렸대. 덕분에 디지털 캠페인 없이 재선에 도전해야 하지만, SNS 접은 게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하더라고. 2021년에서 2025년 사이에 정치인 향한 협박이나 폭력적인 언사가 무려 241퍼센트나 폭증했다고 해.
이게 왜 문제냐면, 진짜 일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이런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출마 자체를 안 해버린다는 거야. 40퍼센트 정도가 악플이나 가짜뉴스 때문에 다음 선거 출마가 꺼려진다고 했어. 똑똑한 인재들이 도망가버리면 결국 우리 동네 손해 아니겠어. 정치인한테 비판은 필요하지만, 직장에서 인신공격 당하는 걸 당연하게 여겨선 안 된다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