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넉스 뉴비 오그렌 폼 미쳤음 ㄷㄷ 란데스코그 빙의 쌉가능
밴쿠버 캐넉스(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 팀)의 22살 특급 유망주 리암 오그렌이 스웨덴 대선배인 가브리엘 란데스코그처럼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어. 란데스코그가 누구냐면 스탠리 컵(NHL 결승전 우승 트로피)부터 온갖 상은 다 휩쓸고 33살의 나이에도 리그 전체의 리스펙을 받는 캡틴의 정석 같은 선수거든. 오그렌도 이 형님을 평생 롤모델로 삼고 등번호까지 똑같이 92번을 찰떡같이 달았지 뭐야.

사실 캐넉스는 그동안 빠르고 득점력도 좋으면서 몸싸움으로 상대방 기선 제압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완성형 레프트 윙어(왼쪽 공격수 포지션)에 엄청 목말라 있었어. 예전에 토드 버투지 같은 괴물 선수도 있었지만, 최근 유망주들은 피지컬이 좋으면 뭔가 하나씩 2% 아쉬웠거든. 그런데 이번에 굵직한 트레이드로 합류한 오그렌이 그 갈증을 싹 채워줄 거라는 썰이 돌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완전 떡상하고 있어.

오그렌 본인도 비시즌 동안 파워 훈련이랑 스프린트를 빡세게 돌리면서 피지컬을 미친 듯이 끌어올렸대. 스피드랑 몸싸움을 앞세워서 퍽(아이스하키 공)을 따내고 그대로 골대로 돌진해버리겠다고 자신감이 폼 미친 수준이야.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마르코 로시, 브록 보서랑 같이 2선에서 호흡을 맞출 텐데 벌써부터 케미가 꽤 좋다고 해.

특히 로시랑은 미네소타 시절부터 마이너리그랑 메이저리그를 같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찐친이라 멘탈적으로 엄청 든든하다고 하네. 거기다 스웨덴 리그 시절 영혼의 단짝 윙맨이었던 레케리마키도 지금 캐넉스 캠프에 같이 있거든. 예전 드래프트 때 캐넉스가 레케리마키를 먼저 픽하고 자기는 다른 팀에 지명됐었는데 결국 여기서 다시 뭉친 게 영화 스토리가 따로 없어. 과연 이번 시즌에 이 스웨덴 영건들이 1군 무대를 얼마나 씹어먹을지 팝콘 각 잡고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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