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리(BC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시장 선거가 4년 전이랑 완전 똑같이 흘러가고 있어. 써리 커넥트의 브렌다 로크, 세이프 써리의 더그 맥칼럼, 써리 퍼스트의 린다 애니스까지 고인물 3인방이 또다시 피 터지게 싸우는 중이거든.
저번 선거 땐 경찰 전환(RCMP 소속에서 시 자체 경찰로 바꾸는 문제) 이슈가 핫했는데, 올해도 후보 세 명 다 “치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각자 썰을 풀고 있어.
현직 시장인 로크는 지난 4년 동안 자기 팀이 이룬 성과를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폼을 잡고 있지. 치안은 경찰, 소방, 바이로(시 조례 집행관)를 다 합친 거라며 인력을 560명이나 늘리고, 포트 켈스에 드론이랑 경찰견 훈련용 캠퍼스도 이미 짓고 있대.
애니스도 질 세라 치안을 1순위로 들고나왔어. 자기가 크라임 스토퍼스(익명 범죄 신고 프로그램)에서 15년이나 일한 짬바가 있다면서, 경찰 300명 추가 채용에 감시 카메라 600대 설치까지 스케일 크게 지르는 중이야. 요새 갱단 폭력이나 협박 범죄가 폼이 미쳐서 예산도 팍팍 늘리겠대.
반면 전직 시장 맥칼럼은 치안 대신 세금 4년 동결, 스카이트레인(경전철) 연장, 동네마다 수영장 짓기를 꺼내 들었어. 물론 당선되면 90일 안에 헬기랑 드론 띄우고 범죄 무관용 원칙을 가동하겠대. 그러면서 로크가 SPS(서리 경찰 서비스) 예산을 깎았다고 폭풍 디스를 날렸지.
로크는 오히려 작년보다 예산을 올려줬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야. 아무튼 이 고인물 3인방의 리매치, 결과가 어찌 될지 팝콘각 제대로 잡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