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C주 지선 도파민 터지는 격전지 5곳 요약 (메트로 밴쿠버 병크는 덤)
무려 25년이나 리치몬드 시장 자리를 지켰던 말콤 브로디가 이번 선거에서 빠졌어. 덕분에 이번 BC주 지선(지방선거)은 완전 꿀잼 팝콘각이야. 리치몬드는 캣가이라는 특이한 출마자까지 총 8명이 시장직을 두고 치열하게 눈치싸움 중이지.

이번 선거의 최대 떡밥은 단연 메트로 밴쿠버(광역 밴쿠버를 관할하는 행정 기구) 병크야. 노스쇼어 하수 처리장 예산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임원들 호화 출장에 억대 퇴직금 썰까지 돌면서 민심이 떡락했거든. 몇몇 후보들은 이사회 월급을 없애자는 ‘책임 헌장’까지 만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어.

다른 동네도 만만치 않아. 뉴웨스트민스터는 현직 시장과 그를 팩폭하던 시의원이 맞붙었어. 재산세 30% 인상을 두고 세금 폭탄이냐 필수 유지냐로 매운맛 토론 중이지. 웨스트 밴쿠버는 현직 시장이 변호사 자격 정지 등 구설수에 올랐는데도 버티기를 시전하자, 열받은 시의원과 기자가 도전장을 던진 쓰리파전이야.

코퀴틀람 역시 오랜 기간 시장직을 유지하던 고인물이 은퇴하면서 3명의 후보가 주택 문제 해결을 하드캐리하겠다며 나섰어. 제일 골때리는 곳은 델타인데, 시의원들이 똘똘 뭉쳐 현직 시장의 호화 출장을 저격하며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 직을 강제 박탈해 버렸지. 서로 물고 뜯는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어. 10월 17일에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완전 흥미진진해.
2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