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먹잘알들 주목 가을 신상 맛집 리스트 떴다 다이어트는 쿨하게 포기함
이번 가을 밴쿠버에서 입이 즐거워질 만한 신상 맛집들을 싹 다 털어왔어. 시간과 돈은 소중하니까 진짜 폼 미친 곳만 딱 골랐지. 제일 먼저 프레이저 스트리트에 생긴 “마리아 셀레스테(Maria Celeste)”야. 미슐랭 출신 셰프 형제가 어머니 이름을 따서 만든 포르투갈식 타스카(가벼운 식사나 와인을 즐기는 선술집)인데, 분위기가 완전 가족 같고 포근해. 포르투갈 와인에 와규 타르타르 한 입 먹으면 극락 그 자체야. 이번 시즌 딱 한 곳만 간다면 무조건 여기로 달려가.

다운타운 하얏트 리전시 호텔 안에 새로 오픈한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도 폼 미쳤어. 퍼시픽 노스웨스트 퀴진(북미 서북부 연안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통유리창 뷰까지 완벽해서 비즈니스 런치로 각 잡기 딱 좋은 곳이지. 밖으로 나가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픽도 있어. 배달 전문 페루식 치킨집 “리코 치킨(RICO Chicken)”이야. 유명 셰프가 24시간 재운 유기농 닭을 숯불에 구워서 배달해주는데, 페루식 콘브레드랑 뼈를 푹 고아 만든 특제 소스 조합이 미각을 싹 감싸네.

예일타운 핫플 도브테일의 동생 격인 “베벨(Bevel)”은 뉴욕 스타일 모던 스테이크하우스야. 마티니 라인업이 예술이라 알콜 러버들 취향 저격이고, 3년 동안 연구한 피자 도우도 기가 막혀. 마지막으로 페어몬트 호텔의 “보타니스트(Botanist)”는 새로운 수석 셰프가 오면서 완전 새 시대를 열었어. 로컬 식재료로 꽉 채운 테이스팅 메뉴 퀄리티가 저 세상 수준인데, 특히 랍스터 토르텔리니(반지 모양의 이탈리아식 만두)에 캐비어 얹은 건 찐이야. 지갑 털릴 준비 단단히 하고 얼른 예약부터 박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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