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델타의 틸버리 섬에 있는 포티스BC의 LNG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이 무려 35억 달러 규모의 확장 공사 허가를 받았어.
이번 확장이 끝나면 생산량이 지금보다 10배나 폭풍 성장하게 돼. 원래 2020년에 시작하려다 코로나 때문에 밀렸는데, 올해 다시 신청서를 내자마자 캐나다 연방정부가 “원 프로젝트, 원 리뷰”라는 새로운 룰을 적용해서 초고속 하이패스로 승인해 줬지. 연방정부가 따로 깐깐하게 심사 안 하고 BC주 정부의 환경평가 결과를 그대로 믿고 쿨하게 통과시켜 준 거야.
이 터미널에서 생산된 가스는 해외로 수출도 하고, 벙커링 (선박 연료탱크에 연료를 공급하는 작업) 용도로도 쓰일 예정이야. 배들이 기존 더러운 연료 대신 LNG (액화천연가스) 로 갈아타면 황이나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 배출량을 95%나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도 25%나 깎아준대. 진짜 제대로 친환경 메타 타는 거지.
사실 이 틸버리 터미널은 1971년부터 있던 짬바 쩌는 고인물 시설이야. 처음엔 추운 겨울에 가스 수요가 폭주할 때 물량을 맞춰주는 피크 셰이빙 (수요가 몰릴 때를 대비해 공급량을 조절하는 시스템) 용도였는데, 이제는 수출이랑 선박 연료 공급까지 다 해먹는 만능 육각형 캐릭으로 진화하고 있어.
새 탱크랑 액화 시설 공사는 2027년 초부터 삽을 뜰 예정이니까, 앞으로 BC주 경제에 어떤 쏠쏠한 버프를 걸어줄지 팝콘 각 잡고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