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한 회사에서 무려 60억 원어치 마약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어. 지난 7월 21일, 회사 직원들이 하역 작업을 하던 중 컨테이너 안에서 수상한 더플백(캠핑이나 스포츠용으로 쓰는 튼튼하고 커다란 가방) 14개를 발견한 거지.
가방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자그마치 328kg에 달하는 코카인(강력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중독성 마약)이 꽉꽉 채워져 있었어. 경찰 추산으로 무려 580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 규모인데, 밴쿠버 역사상 최대 압수량이라고 해.
직원들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고, 빛의 속도로 밴쿠버 경찰서 마약반(마약 범죄를 전문으로 수사하는 경찰 부서)에 신고를 때렸어. 마약 양이나 포장 상태를 본 경찰은 이건 빼박 거대 범죄 조직(불법적 이익을 위해 체계적으로 뭉친 단체)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지. 해당 회사는 1도 관련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라고 확실히 선을 그어줬어.
이 문제의 택배는 2026년 5월 온두라스(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를 출발해 자메이카를 거쳐 몬트리올로 들어왔대. 원래 조직원들이 컨테이너 도착 전에 마약만 쏙 빼돌렸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회사로 고스란히 오배송된 거야.
어마어마한 물건을 날려 먹은 조직원은 지금쯤 어디선가 덜덜 떨고 있겠지만,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해.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