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을 씹어먹는 폼 미친 중식당 탑 30 리스트가 공개됐어. 북미 차이니즈 레스토랑 어워드(Chinese Restaurant Awards North America)에서 “엘리트 30”을 발표했는데, 진짜 소름 돋는 건 30개 중에 무려 17개가 메트로 밴쿠버(밴쿠버와 그 주변 도시들을 합친 광역 밴쿠버)에 있다는 거야. 밴쿠버가 사실상 캐나다 중식의 근본이라는 게 증명된 셈이지.
이번 리스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곳은 모트 32(Mott 32)야. 밴쿠버랑 토론토에 지점이 있는 랭킹 1위 중식당인데, 여기 셰프인 우 젠 준(Wu Zhen Jun) 님은 올해의 딤섬 셰프로까지 뽑히면서 그야말로 폼의 절정을 찍었어.
이 리스트가 그냥 대충 뽑은 게 아니야. 창립 심사위원인 리 맨(Lee Man)을 포함해 무려 21명의 심사위원단이 맛은 기본이고 전체적인 다이닝 경험(식당 분위기, 서비스 등 밥 먹는 전체 과정)까지 영혼을 갈아서 평가했대.
밴쿠버 로컬 맛집들 중에서는 다이너스티 씨푸드(Dynasty Seafood Restaurant), 랜드마크 핫팟(Landmark Hotpot House), 밤부 그로브(Bamboo Grove) 같은 곳들도 최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어.
게다가 이번 17회 어워드에서는 캐나다 전역에서 꼭 먹어봐야 할 12개의 시그니처 요리도 따로 뽑았는데, 칼빈스 사천식당의 돼지 족발이나 차이나타운 BBQ의 주문 즉시 구워주는 애기돼지 통구이 같은 메뉴들이 포함됐지.
이제 슬슬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이번 주말엔 밴쿠버 중식당 도장 깨기 하러 가는 거 어때. 미국 어워드도 새로 생겼고 10월엔 아시아 랭킹도 나온다니까 중식 쿨타임 찼으면 얼른 지갑 장전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