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에 휘슬러에 있는 선다이얼 호텔 앞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있었던 거 기억해? 두 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었는데, 최근에 열린 재판에서 범인들로 지목된 구르심란 사호타와 탄비르 카크에 대한 결정적인 정황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어.
검찰 측 발표를 들어보면, 범인들이 범행 당시 입었던 옷에서 피해자의 혈흔이랑 DNA(유전물질)가 발견됐다고 해. 게다가 호텔 주변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에는 검은 옷에 의료용 마스크를 쓴 범인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쏘고, 쓰러진 피해자를 확인하는 잔혹한 장면까지 그대로 찍혀 있었지.
범행 직후 30여 분 만에 스쿼미시 지역에서 도주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를 타고 가다 체포됐는데, 차에 타고 있던 다섯 명 중에서 딱 이 두 명의 손과 얼굴에서만 GSR(총기 발사 잔여물)이 양성으로 나왔대. 게다가 이들이 입고 있던 옷도 영상 속 범인들의 옷과 일치했다고 하더라고.
재판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들은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6분 전부터 호텔 로비 창문 안을 들여다보며 피해자들의 동태를 살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다 남았어. 변호인단은 곧 최후 변론을 할 예정이고, 금요일쯤 배심원단에게 사건이 넘겨질 거라고 하네. 명백한 증거들이 나온 만큼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