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10살 소녀 헤더 토마스를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살해해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셰인 에르트모드가 최근 캐나다 가석방 위원회(Parole Board of Canada)로부터 60일간의 무동반 임시 외출을 승인받았어. 감옥 밖으로 나가서 요리 수업을 듣겠다는 게 그 이유인데, 참담하고 충격적인 소식이지.
헤더의 어머니인 조디 애스핀은 이 결정에 대해 가해자에게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극도의 공포를 표출했어. 게다가 최근 가석방 청문회에서 이 범죄자가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14살 소녀를 보고 여전히 불편한 성적 충동을 느꼈다고 스스로 털어놓기까지 했거든.
교정 당국의 실무진이나 심리 전문가들은 그가 요리 수업을 듣는 것이 원래 직업 훈련 목표와도 맞지 않고, 대중의 관심을 받을 경우 스트레스가 커져서 위험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며 반대 의견을 냈어. 하지만 가석방 위원회는 그가 성충동 억제 약물을 복용 중이고, 요리 프로그램이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며 외출을 최종 승인해버렸어.
가해자는 붉은 인장(Red Seal, 캐나다 국가 공인 기술 자격증)을 가진 셰프와 주 5일 요리를 배울 예정이라고 해. 거주 시설 밖을 나갈 때는 직원이나 자원봉사자가 동행한다고는 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여전히 매달 가석방 관련 우편물을 받으며 수십 년째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