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막판에 4대3 역전승 거둔 밴쿠버 캐넉스 폼 미쳤음 “수비수” 페테르손 피지컬 떡상한 썰 푼다
밴쿠버 캐넉스가 토요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애틀 크라켄을 상대로 4대3 펠레스코어 역전승을 거두면서 정규시즌 폼을 제대로 끌어올렸어.

오늘 경기 최고 에이스는 단연 수비수 엘리아스 페테르손이었지. (참고로 캐넉스에는 공격수랑 수비수 중에 이름이 같은 선수가 두 명이나 있어) 여름 내내 벌크업을 제대로 했는지 피지컬로 상대를 압살하더라고. 퍽도 영리하게 다루고 심지어 화끈하게 주먹다짐까지 했다니까. 베테랑 루크 쉔이랑 호흡을 맞추며 D존 (수비 지역)을 엄청 든든하게 지켜줬어.

드류 오코너, 리누스 칼손, 맥스 새슨 라인도 경기 내내 텐션이 폭발했어. 스피드도 훌륭했고 특히 포어체크 (공격 지역에서부터 상대 수비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전술)가 예술이더라. 경기 초반 10분 동안 팀 전체가 얼타면서 헤맬 때 분위기를 하드캐리한 것도 바로 이 친구들이었지.

승리의 1등 공신은 역시 파워플레이 (상대팀 선수 퇴장으로 공격수가 더 많은 수적 우위 상황)였어. 여기서만 무려 3골을 터뜨렸거든. 브록 베서가 1피리어드에 분위기를 다잡는 선제골을 넣었고, 3피리어드에 역전당해서 위태로울 때 지브 부이움이 동점골을 꽂아 넣었어.

하이라이트는 결승골인데, “공격수” 엘리아스 페테르손의 미친 시야가 돋보인 킬패스를 베서가 엉덩이로 밀어 넣으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어. 초반엔 다들 살짝 삐걱거렸지만, 벤쿠버 형들 올해 정규시즌은 진짜 믿고 봐도 될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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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크라켄 애들 헬멧에 기후 변화 맞서 싸우자는 문구 달아놓은 거 솔직히 개웃기지 않냐

8개월 내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는 주제에 기후 변화는 무슨, 진짜 눈치 밥 말아먹었네
GE •